생활비 월 300 주는데 "3년간 120만 원 모았다"는 아내에... 억장 무너지는 남편

생활비 월 300 주는데 "3년간 120만 원 모았다"는 아내에... 억장 무너지는 남편

경기연합신문 2021-11-24 16:39:24

사진= 픽사베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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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식비로 쓰고 남은 돈은 저금하라는 취지로 매월 250~300만 원을 줬는데, 3년 뒤 물어보니 저축 금액이 120만 원뿐이라 황당하다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생활비 250만 원이 적나요? 모은 돈이 없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사진= 픽사베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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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남편한테 매번 돈 받아 장보고 뭐 사고 그러고 싶지 않다고 해서 매월 250~300만 원씩 아내에게 줬다", "장 볼 때 쓰고 남은 돈은 저축하라는 취지였다며 아내도 그리한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분유, 기저귀 포함해 아이한테 들어가는 비용은 따로 혜택 있는 카드를 쓰라고 줬으며", "도우미 이모님 부르는 비용과 공과금, 보험, 청약, 각종 세금 등은 제가 따로 낸다"라고 밝혔다.

사진= 픽사베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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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가끔 외식하거나 놀러 갔을 때도 모두 글쓴이가 결제했다. 그렇게 2년이 지났고 더 큰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 아내에게 모아둔 돈이 얼마인지 확인했다. 잔액은 고작 120만 원이었다.

그러면서 "아내는 친구랑 놀다 오라고 카드를 줘도 안 나갔고, 밥도 1년 가까이 하지 않아 지출이 별로 없어 못해도 2000만 원은 저금했을 줄 알았다", "매달 100만 원씩만 모아도 2400만 원 아니냐"고 토로했다.

사진= 픽사베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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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상황에 남편은 "최선을 다했지만, 불만이 있으면 이혼밖에 없다"고 강수를 두자, 이를 들은 아내는 "한 달에 200~300만 원 가져다주면서 1000만 원, 2000만 원씩 모으길 바라는 네가 문제"라며 되레 화를 냈다.

끝으로 남편은 "그렇게 많을 걸 바란 건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나 눈물까지 나려고 한다"며 호소했다.

영상 출처= '책그림'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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