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주의"... 마라탕 속 검은 점, 알고 보니 후추 아닌 진드기 '충격'

"확대 주의"... 마라탕 속 검은 점, 알고 보니 후추 아닌 진드기 '충격'

경기연합신문 2021-11-22 14:07:46 신고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마라탕에서 씹던 껌이 나왔다는 후기에 이어 이번에는 벌레가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한 트위터 이용자 A 씨는 '마라탕 먹을 때 조심해서 드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공개했다. 그는 "검은색 점 같은 거 다 벌레인데 전부 한 그릇에서 나온 것"이라며 사진 한 장을 함께 게재했다.

해당 사진을 보면 일회용 숟가락에 검은 점들이 떠 있다. 얼핏 보면 양념 중 하나로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모두 벌레다. A 씨는 "사진 확대하면 다 다리 달려 있다", "웬만하면 확대해서 보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분명 배추도 안 넣고 청경채도 안 넣었는데 대체 어디서 나온 벌레일까?", "마라탕 위생 상태가 별로라는 것을 들었는데 직접 경험할 줄 몰랐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위에 보이는 벌레는 진드기로 보인다", "가을에서 겨울로 들어가는 시즌에 채소에 붙어있는 경우가 있다"라고 설명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마라탕 위생 논란은 앞서 지난 17일에도 불거졌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배달시킨 마라탕에서 껌이 나왔다는 사실을 전한 바 있다.

해당 글쓴이는 마라탕을 한술 떴을 때 입속에 느껴지는 식감에 음식물을 바로 뱉었고, 이 이물질은 남이 씹다 뱉은 껌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상황에 분노한 글쓴이는 업주에 연락했지만 업주는 치즈 떡이 아니냐고 물었다고 밝히며 보는 이들을 분노하게 했다. 

글쓴이는 치즈 떡 식감과 이 식감은 다르다고 반박했고, 업주는 다시 "치즈 떡은 원래 냉동된 상태라 혹시나 잘 안 익혀서 그런가 싶다. 껌 아닌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업주와 논의 끝에 환불을 받기로 했다고 전하며 상황은 우선 일단락됐다. 

영상 출처= 'MBCNEWS'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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