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선수단을 정리했다.
삼성은 1일 '12명에 대해 다음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출 명단에 포함된 선수는 투수 임현준·봉민호·김동찬(육성) 조경원(육성) 안도원(육성군보류), 포수 김결의, 내야수 백승민·김재현·김태수(육성), 외야수 이현동·최선호·김경민(육성)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임현준이다. 2011년 입단한 입현준은 왼손 계투로 지난해 51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 2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55로 부진했다. 신인 이승현에 밀려 1군 주축 전력에서 밀려났고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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