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보건복지부는 권덕철 장관이 28일 오전 8시 30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를 방문해 국내 첫 도입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생산 모더나 백신 출하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삼바의 백신 제조시설에 대한 GMP 인증, 초도생산물량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이 마무리됨에 따라 삼바 모더나 백신이 도입됐다.
이날 긴급사용승인된 초도생산물량 243만5000회분 중 일부인 112여만회분이 출하된다. 남은 131여만회분은 29일 출하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사공영희 GC녹십자 전무를 비롯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일영 국회의원, 전혜숙 국회의원과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권 장관은 김용신 삼바 글로벌지원센터장으로부터 백신 생산 경과를 보고받고 백신 수송차량을 봉인, 환송했다.
이어 민관 협력으로 국내 생산된 모더나 백신이 도입된 것에 대해 삼바, 녹십자 임직원, 질병청, 식약처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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