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 윤석열로 이겨야 가장 뼈아파"… 尹, 지지 호소

"문재인 정권, 윤석열로 이겨야 가장 뼈아파"… 尹, 지지 호소

머니S 2021-10-28 11:32:19 신고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이 문재인 정권에 뼈아픈 패배를 안겨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문재명’이라고 명명하며 정권교체 의지를 다졌다.

윤 전 총장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권교체와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윤석열 선언’을 발표했다.

윤 전 총장은 “윤석열로 이기는 것이 문재인 정권에 가장 뼈아픈 패배를 안겨주는 것”이라며 “저 윤석열을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의 도구로 써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반드시 대한민국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시대 최고의 개혁은 정권교체”라며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도 오로지 정권교체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비상식과 불공정, 불의와 위선의 시대를 끝내고 상식, 공정, 정의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먼저 비상식과 불공정, 불의와 위선의 상징인 ‘문재명’ 세력과 선명히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몇 년 동안 살아있는 권력에 맞선 윤석열이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혁신해 품 넓은 국민정당(catchall party), 유연한 보수정당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손잡고 혁신해 건전 보수는 물론 중도와 합리적 진보까지 담아내는 큰 그릇의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죽인 무모한 소득주도성장 정책, 땅값을 폭등시켜 무주택 서민과 청년들의 희망을 앗아간 부동산 정책, 북한과 중국 눈치 보기에 급급한 줏대 없는 외교 안보 정책을 뜯어고치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제가 불의한 거대권력에 단기필마로 맞섰던 것은 특출난 용기가 있어서가 아니다”며 “사람에게 충성하는 대신 법과 원칙에 충실하고 국민에게 충성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굴하지 않았던 것은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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