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총장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히틀러 나치 때도 저런 짓은 안 했을 것"이라며 "우리가 밥을 먹고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사는 것이야말로 시장경제의 기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식점 허가 총량제는) 지나가는 말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 후보의) 기본 사고방식에 국가주의적인 것이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당 경선 과열로 인해 ‘원팀’이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동안 저도 바깥에서 정치 현상을 많이 봐왔다”며 “이 정도 경선 열기는 나중에 본선에서 원팀이 안 될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구을)이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전·현직 의원들을 골목대장이라고 비판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치 경륜이 수십년 되신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신다는 건 오히려 자기 부정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홍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유 전 의원이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며 “단일화는 각 후보가 알아서 해결할 문제지 다른 후보가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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