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6명이 발생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청주 18명, 충주와 음성 각각 4명이 확진됐다.
이들 가운데 19명은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지인, 직장동료 등이고, 7명은 증상발현에 따른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청주에서는 수영장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26일 첫 환자가 나온 뒤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늘어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됐다.
또 청주의 한 중학교와 관련, 전날 밤(6명)과 이날(1명) 학생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4명이 됐다.
이날 충주의 중학교 관련 확진자(누적 확진자 32명)도 1명 늘었다.
음성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료공장(누적 확진자 19명)의 직원 1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충북 도내 전체 누적 확진자는 7천8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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