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윤석열 '개·사과'로 지지율 폭락? 일시적 현상"

하태경 "윤석열 '개·사과'로 지지율 폭락? 일시적 현상"

머니S 2021-10-28 10:31:09 신고

하태경 의원(국민의힘‧부산 해운대구갑)이 ‘개‧사과’ 논란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폭락한 것에 대해 일시적이라고 평가했다. 하 의원은 지난 27일 윤석열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합류했다.

하 의원은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개‧사과’가 윤 전 총장에게 악재가 된 것 같은데 정치인 누구든 실수를 한다”며 “그때 제일 중요한 게 잘못을 깨끗하게 인정하고 사과할 수 있는 용기”라고 말했다.

이어 “리더의 가장 중요한 자질 중에 하나가 잘못했을 때 바로 인정하고 반성하는 성찰적인 능력”이라며 “윤 전 총장이 깨끗하게 인정하고 사과했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회복할 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사화자가 지지율 하락세가 일시적이라 보는지 질문하자 하 의원은 “그렇다”고 답했다. 윤 전 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해 광주를 찾아 사과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가급적 빨리 갔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사회자가 달걀 세례를 받을 수도 있다고 지적하자 하 의원은 “다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번 논란을 두고 “관리 부실이었던 것 같은데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았다”며 “TV토론에서 전적으로 자기 책임이라고 사과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이 아직까지는 부분적으로 관리에 있어서 소홀한 점이 있다”며 “그런 부분들이 오히려 후보한테 약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말 실수가 많았는데 정치인으로서 충분히 이해를 한다”며 “정치인의 말은 절제돼야 하고 문장 하나하나 아주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점에서 거의 기성 정치인처럼 깨닫고 있다”고 윤 전 총장을 옹호했다.

이어 “만약 본선에 올라가면 훨씬 더 조직적인 대응을 당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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