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33.6명…집단감염 영향 증가

경남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33.6명…집단감염 영향 증가

연합뉴스 2021-10-26 14:17: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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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집단감염 영향으로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경남도는 26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올해 43주차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3.6명으로 42주차의 25.1명보다 8.5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80명(34%), 거제 53명(22.6%), 김해 48명(20.4%), 진주 13명(5.5%), 함안 10명(4.3%) 순이었다.

확진자 한 명이 주위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85를 기록해 전주의 0.62보다 0.23 증가했다.

감염경로 조사자 수 비율은 6.3%P 감소한 11.9%를, 격리 중 확진자 수 비율은 2.5%P 증가한 29.8%로 각각 집계됐다.

가족 간 전파 감염자 수 비율은 23%로 0.3%P 감소했고, 무증상 감염자 수 비율은 42.1%로 11.4%P 증가했다.

확진자 주요 증상은 기침 증상이 가장 많았고 인후통, 발열 순으로 나타났다.

추정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비율이 61.7%, 확진자 접촉 23.4%, 감염경로 조사 중 11.9%였다.

경남도는 도내 제조회사와 요양시설, 어린이집 중심의 집단감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하루 평균 확진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노혜영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의 발판이 될 전 도민 70% 접종완료 달성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방역관리를 위해 접종완료율을 더욱 높여가겠다"며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맞춰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으로 일상회복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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