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는 26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40명이 새로 걸려 누적 확진자가 1만3천70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25일 오후 환자 1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5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환자 가운데 30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에 따른 감염이나 해외 입국자로 분석됐고, 나머지 10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부산진구의 한 사업장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다.
지난 24일 직원 1명이 다른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동료 8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직원 4명과 가족 1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정구 목욕탕 집단감염과 관련해 이용자 231명을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종사자 2명, 이용자 8명,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부 병동을 동일집단 격리하는 연제구 요양병원에서도 직원 1명과 환자 1명이 추가로 감염돼 관련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25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부산시민의 78.8%가 백신 1차 접종을 했고, 70.6%는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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