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25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27명으로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6일 밝혔다.
하루 전(24일) 455명보다 28명 적고, 1주일 전(18일) 298명보다는 129명 많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421명, 해외 유입은 6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천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이달 18일 298명까지 줄었다가 19∼23일 닷새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24∼25일은 지난 주말 검사 인원이 줄어든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400명대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말 효과가 끝나는 26일부터는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5천844명이고, 이 가운데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356명이다.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7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77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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