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지만...’ 맨유 선수들, 솔샤르 감독 믿음 잃었다...'전술 부족'

‘좋아하지만...’ 맨유 선수들, 솔샤르 감독 믿음 잃었다...'전술 부족'

인터풋볼 2021-10-25 22:50:00 신고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전술 수행 능력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맨유는 2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5로 대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14점으로 7위에 위치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최악의 참사가 나왔다. 홈에서 라이벌 리버풀에 충격적인 점수차로 패하자 팬들은 비난을 쏟아냈다. 특히 솔샤르 감독에 대한 비난이 주를 이뤘다. 시즌 시작부터 쌓인 불만이 터진 결과였다. 이적 시장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을 영입하며 어느 빅 클럽 부럽지 않은 스쿼드를 구축했음에도 성적은 고사하고 내용까지 따라주지 않고 있는 것이 이유였다.

맨유 팬들은 현재 쉬고 있는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전 인터밀란 감독 선임을 요구하고 있다. 지단 감독은 레알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감독이고, 콘테 감독은 리그에서는 확실한 성적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맨유 수뇌부가 솔샤르 감독을 경질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지만 분위기 반전이 없다면 솔샤르 감독의 경질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맨유 선수들도 솔샤르 감독의 전술 수행 능력에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가디언’은 “맨유 선수들을 솔샤르 감독을 좋아하지만 그의 전술적 수행 능력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맨유 보드진 역시 최근 리그 4경기 결과를 보고 솔샤르 감독의 미래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영국 '타임즈'의 폴 허스트 기자도 "맨유 선수들이 솔샤르 감독에 대한 믿음을 잃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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