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수, 6년 연속 50경기 출장...'역대 10번째'

진해수, 6년 연속 50경기 출장...'역대 10번째'

일간스포츠 2021-10-25 22:05:45 신고

LG 투수 진해수(35)가 6년 연속 5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10번째다.
 
LG 구원 투수 진해수. (사진=연합뉴스)

LG 구원 투수 진해수. (사진=연합뉴스)

 

진해수는 25일 잠실 롯데전에서 8회 초 등판했다. 시즌 50번째, 개인 통산으로는 706번째 등판이다. 2016년부터 꾸준히 등판한 끝에 KBO리그 역대 10번째로 6년 연속 50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2006년 KIA에서 데뷔한 진해수는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다 2013년 SK(현 SSG)로 트레이드됐다. 하지만 새 팀에서도 자리 잡지 못했고, 결국 2015년 다시 한번 LG로 둥지를 옮겼다.
 
LG에서는 달랐다. 이적 다음 해인 2016년부터 좌완 불펜으로 성적을 조금씩 끌어올렸다. 경기 당 평균 이닝이 1이닝이 되지 않지만, 좌완 불펜으로 1군 한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2018년엔 평균자책점 7.21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지만, 3점대 평균자책점을 2017년(3.93), 2019년(3.35) 두 차례 기록하기도 했다. 올 시즌 성적도 좋다. 평균자책점 2.44로 커리어 첫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다만 기록을 세운 25일 경기에서는 부진했다. 이날 진해수는 4-3 한 점 차로 앞서는 8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왔다. 한 점 차를 지켜내야 했지만, 한동희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후속 타자 안중열과 장두성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한편 현역 중에는 정우람(한화)이 지난해 11년 연속 5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48경기에 등판해 잔여 시즌 결과에 따라 기록 연장이 가능하다. 역대 최장 기록은 조웅천 SSG 코치가 기록한 13년 연속 기록이다.
 
잠실=차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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