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시내 한 요양원에서 이틀간 입소자와 종사자 등 2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입소자 1명이 지난 24일 확진된 뒤 이 요양원 60명 전원을 검사한 결과 이날 입소자 13명과 종사자 9명 등 2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됐다.
코로나19로 확진된 23명 가운데 22명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으나 나머지 1명은 1차만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이 요양원을 동일 집단 격리해 음성으로 나온 38명을 시설에 머물게 했으며 조만간 이들에 대한 2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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