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문제 있다" … 베네수엘라, 쿠바 백신 사용 거부

"안전성 문제 있다" … 베네수엘라, 쿠바 백신 사용 거부

머니S 2021-10-25 20:06:00 신고

베네수엘라 소아과 협회(SVPP)가 쿠바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거부했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베는 베네수엘라 백신 소식을 전했다. 해당 매체는 "베네수엘라 SVPP가 저연령층의 쿠바 백신 사용을 거부했다"며 해당 쿠바 백신이 압달라와 소베라나 코로나19 백신이라고 설명했다. 
SVPP는 지난 23일 공식 성명을 통해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의약품의 사용을 승인할 수는 없다"며 쿠바 백신인 압달라와 소베라나 백신 사용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압달라와 소베라나 백신이 저연령층에서 안전하다는 증거가 없다"며 "이는(안전성·효율성 문제) 저연령층 뿐 아니라 전 연령대에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베네수엘라 내에서 쿠바 백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 베네수엘라 국립의학아카데미는 공식 성명을 통해 "압달라(코로나19 백신)는 세계보건기구나 국제기관에서 승인 받지 않았다"라며 국내 사용을 반대한 바 있다.
이로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접종 계획은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앞서 마두로 대통령은 25일부터 쿠바 압달라·소베라니 코로나19 백신으로 만 12세 이상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