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리뷰] '이규혁-고재현-박정인 골' 황선홍호, 필리핀 3-0 제압...'공식전 첫 승'

[U-23 리뷰] '이규혁-고재현-박정인 골' 황선홍호, 필리핀 3-0 제압...'공식전 첫 승'

인터풋볼 2021-10-25 19:53:30 신고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황선홍호가 첫 공식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싱가포르에 위치한 잘란브사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1차전에서 필리핀에 3-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4-1-4-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최전방엔 김찬을 내세웠다. 중원은 최건주, 구본철, 권혁규, 고재현, 조상준이 구성했다. 수비진은 이규혁, 김주성, 이상민, 최준이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이 꼈다. 이윤오, 이성주, 임덕근, 강윤구, 서진수, 이풍연, 조진우, 김세윤, 박진성, 이동률, 박정인, 오현규는 벤치에 위치했다.

시작부터 한국은 필리핀을 몰아쳤다. 전반 3분 최준이 내준 패스를 조상준이 중앙으로 연결했다. 구본철이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에 맞았다. 내내 점유율을 장악한 한국은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주성이 헤더 슈팅을 보냈는데 골문과 거리가 멀었다. 전반 21분 최건주 슈팅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32분 조상준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는데 골문 위로 향했다. 전반 36분 최건주가 득점을 올렸는데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취소됐다. 전반 38분 조상준의 강력한 왼발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43분 조상준이 또 슈팅을 보냈는데 골대에 맞고 무위에 그쳤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국은 오현규, 박정인, 서진수를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후반 2분 오현규 헤더 슈팅은 필리핀 골키퍼 캐머라드에게 막혔다. 후반 3분 박정인이 골과 다름없는 기회를 포착했는데 허무하게 날렸다. 후반 6분 고재현 크로스를 이규혁이 헤더 득점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추가골을 넣기 위해 한국은 분투했다. 후반 15분 조상준이 내준 공을 박정인이 슈팅으로 기록했으나 캐머라드 선방에 좌절했다. 후반 21분 김주성 헤더 슈팅은 벗어났다. 후반 26분 이동률을 투입하며 측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7분 이규혁이 개인기로 필리핀 수비를 흔들었고 고재현에게 전달했다. 고재현은 오픈 플레이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또 필리핀 골망을 흔들었다.

박정인이 또 기회를 놓쳤다. 후반 29분 박정인이 이동률 크로스를 머리에 맞췄는데 골대 위로 넘어갔다. 후반 35분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이광연이 막아냈다. 후반 38분 강윤구를 추가해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44분 서진수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냈고 이를 박정인이 헤더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추가시간 여러 차례 슈팅이 나왔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는 황선홍호의 3-0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대한민국(3) : 이규혁(후반 6분), 고재현(후반 27분), 박정인(후반 44분)

필리핀(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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