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25일 방한한 카린 발렌스틴 스웨덴 총리실 외교차관을 만나 한반도 문제를 둘러싼 소통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 차관은 2019년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과 켄트 해슈테트 스웨덴 한반도 특사 활동 등 그간 스웨덴이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기여했다는 점을 평가했고, 발렌스틴 차관은 한반도 문제를 비롯해 국제안보·평화 문제에 대해 양자 간 소통을 강화하자고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외에도 양측은 양국관계와 다자협력에 대해 협의했으며 산업 혁신과 기후, 환경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발렌스틴 차관은 총리실 소속 외교차관이자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우리의 국가안보실장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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