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대표 주관사 삼성증권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6.09대1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별로는 한국투자증권 경쟁률이 13.22대1로 가장 높고 신한금융투자(10.02대1), 삼성증권(5.48대1), 대신증권(1.99대1) 순이다.
이 시각 예상 배정물량은 경쟁률이 가장 낮은 대신증권이 19.82주로 가장 많았다.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10.99주, 신한금융투자는 5.72주, 한국투자증권은 4.15주를 균등배정받을 수 있다.
일반청약자 배정물량은 425만~510만주다. 공동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이 230만2084~276만2500주를 모집하며 대신증권(106만2500~127만5000주), 한국투자증권(70만8333~85만5000주), 신한금융투자(17만7083~21만2500주) 순이다. 청약 마감일은 오는 26일 오후 4시다.
대신증권의 경우 공동주관사로 배정물량이 많았던 반면 리테일 비중이 낮았던 만큼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는 중복청약이 불가능한 만큼 4개 증궈사 중 한 곳에서만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청약 증거금은 오후 2시 기준 1조1639억원이 몰렸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진행하는 일반청약 물량 100%를 균등배정으로 진행한다. 국내 공모주 가운데 최초다. 최소 청약 기준은 20주로, 증거금 90만원만 있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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