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언스플래시
사진 언스플래시
「
동백
」
사진 pexels
브랜드의 상징이‘까멜리아’, 즉 동백인데 이 탄력 강화 크림에는 실제로 동백오일이 적지 않게 들어 있다. 씨를 냉압착해 화장품용으로 정제한 오일로 그 자체에 올레산, 팔미트산 등 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보습력이 강하며 광이 나게 하는 성질이 있어 예로부터 머릿기름에도 널리 쓰인 성분.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이라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 탄력이 좋아지는데 동백오일은 바르는 즉시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탱탱해 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알팔파 농축물도 함유했다. 건조한 계절에 유분과 수분을 동시에 공급하는 보습제. 50mL 21만원.
「
시어버터
」
사진 록시땅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뜨거운 환경에서 자라는 시어 나무 열매에서 얻는 시어버터는 보습력이 강력하고 손상된 피부에 바르면 연고처럼 보호하며 재생을 돕는 효과가 있다. 너트를 따서 그 핵으로 버터를 만드는 데까지 노동력이 많이 들며 다른 대륙에서는 자라지 않는다. 원료가 귀한 만큼 수많은 보습제가 시어버터를 함유했다고 하지만 충분한 양이 쓰인 건 흔치 않다. 그렇다고 100%에 가까우면 녹여 바르는 밤으로만 존재할 수 있다. 록시땅 울트라 리치 컴포팅 크림은 얼굴에 부드럽게 발리는 보습제로는 시어버터 함량이 최고 수준(25%)이라 마치 막을 한 겹 씌운 것처럼 칼바람으로부터 악건성 피부를 보호한다. 부르키나파소에서 여성들이 채취한 시어 열매를 사용했다. 50mL 4만5천원.
「
포도
」
사진 언스플래시
포도 추출물들은 그 자체로 비타민, 미네랄을 함유한 수분 공급원이고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있다.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오히려 가라앉히는 역할도 한다. 줄기에서 추출하는 포도수, 씨에서 추출하는 오일, 과육에서 추출하는 즙 등 성분은 조금씩 다르지만 합쳐지면 보습과 진정, 시너지 효과를 낸다. 이 제품엔 포도수를 바탕으로 팔미토일포도씨추출물, 포도즙이 다 들었다. 메마른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지성 피부엔 하나만으로 괜찮고 건성 피부엔 표면이 땅길 때 더 유분이 많은 보습제를 바르기 전 일차 보습제로 적당하다. 난방기 열이나 추위, 물리적 자극 등으로 달아오른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민감한 피부가 써도 좋다. 실리콘,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미네랄 오일, PEG, 동물 유래 성분 등 논란이 된 성분은 다 빠졌다. 30mL 5만원.
「
병풀
」
사진 언스플래시
수없이 범람하는 ‘시카’제품들은 모두 병풀이라는 식물 추출물이 들어갔다는 걸 의미한다. 호랑이가 상처를 입으면 이 풀 위에 굴러서 치유한다는 구전 때문에 고대부터 외용제에 쓰였다. 이제는 그 작용과 효과를 최대한 보존하는 추출 방법까지 다 밝혀져 병풀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 함량에 따라 약과 화장품이 갈린다. 하지만 각 화장품 브랜드가 쓰는병풀 추출물의 품질과 다른 성분들과의 결합을 통한 피부 위에서의 작용은 또 다르다. 이 제품은 오래 TECA 성분 외용제를 생산한 제약사 브랜드여서 고품질 TECA 외에도 병풀 단백질, 병풀 오일, 비타마데카™, 락토바실러스/병풀추출발효물, 병풀세라마이드, 병풀아미노산 등 다양한 성분들이 추가돼 콜라겐,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등 피부 구성 성분 생성에 도움을 준다. 50mL 3만5천원.
「
귀리
」
사진 언스플래시
귀리는 서양에서 널리 아침 식사 시리얼로 먹는 곡식. 탄수화물 외에도 단백질, 지방이 상당량 들었고 비타민 E,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도 다양하게 들어있는데 이들이 피부 건조와 가려움 등 자극을 완화하는 기능을 한다. 그래서 귀리를 곱게 갈아 끓여 만든‘콜로이드 오트밀(colloidal oatmeal)’은 서양에서 오래도록 건조한 피부의 목욕, 세안, 외용 연고제로 쓰였고 2013년에는 FDA에서 공식적으로 피부 보호제로 지정됐다. 아비노는 콜로이드 오트밀을 적극적으로 제품에 활용한 브랜드로 그 활성이 손상되지 않도록 재배하고 추출하는 공정에도 노하우가 있다. 이 제품은 다양한 유분이 주요 보습 성분이면서 귀리가루, 귀리커넬오일, 귀리커넬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건조 때문에 생기는 불편감도 완화한다. 또, 무향료라 향료로 생길 수 있는 알레르기 걱정도 적다. 354mL 1만9천9백원.
「
홍삼
」
사진 언스플래시
브랜드가 홍삼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담배인삼공사 소유인 만큼 홍삼의 스킨케어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생크림은 바탕이 되는 물부터 정제수가 아닌 홍삼수이며홍삼추출물, 홍삼오일, 진세노사이드 등 홍삼의 유효 성분을 다량 함유했다. 또, 6년근 홍삼 성분을 먹여 기른 여러 유산균에서 추출한 영양물질과 홍삼을 결합시킨‘RG진세노바이옴™’이 핵심 성분이자 기술이다. 소량씩 잘 펴 바르면 차츰 주름이 개선되고 피부 탄력도 좋아지는 기능성 제품 겸 건조, 노화 피부용 보습제다. 25mL 6만5천원.
「
천년초
」
사진 pexels
천년초는 영하 30~40도에도 얼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으로 우리나라 섬 지역 해안에 자생하는 선인장 종류다. 재배할 수도 있지만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고 척박한 땅에서 몇 년에 걸쳐 스스로 자란다. 그 추출물에는 다양한 영양물질과 강력한 항산화 성분, 보습 성분이 포함돼 화장품으로 쓰면 특히 트러블 피부를 진정시키며 수분을 공급하는 효과가 있다.
이 제품은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천년초를 독자 공법으로 원료화 해 세럼의 제형을 이루는 성분들 다음으로 다량 포함했고 알로에베라잎즙, 카렌둘라 추출물 등 다른 진정 성분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노렸다. 유분이 많지 않아서 지성 피부나 트러블 피부가 쓰기에도 부담이 없으며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이다. 50mL 3만6천원.
「
아몬드
」
사진 언스플래시
사진 언스플래시
*지금 반드시 알아야 하는 뷰티,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그리고 생활의 지혜! 까지, '선배's 어드바이스'는 매주 월요일 업데이트됩니다.
.
글 이선배 사진 언스프래시/pexels/각 브랜드
Copyright ⓒ 엘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