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에서 포르쉐에 대한 관심이 유난히 뜨거웠다. 그 주인공은 순수 전기 레이싱 콘셉트 카 ‘미션 R(Mission R)’. 레이싱에 대한 열정과 최첨단 기술, 천연섬유 강화 플라스틱과 같은 지속 가능한 소재를 결합한 모델로, 극단적으로 낮은 차체에 최대출력 1088마력을 발휘하는 두 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출력 손실 없는 강력한 레이싱이 가능하다.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는 “포르쉐는 꿈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브랜드이며, 이는 모터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콘셉트 카는 레이스 트랙 위에서 혁신적인 강점을 경험하고, 새로운 길을 추구하는 용기를 보여주며, 강력한 성능으로 오너를 기쁘게 한다”고 말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2.5초가 채 걸리지 않는 사륜구동 콘셉트 카 ‘미션 R’은 최고속도가 300km/h를 넘는다. 진화한 900-볼트 기술과 포르쉐 터보차징 덕분에 배터리를 5%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단 15분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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