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해운대 우체국수련원이 4성급 호텔로 탈바꿈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22일 '해운대 호텔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운대 우체국수련원을 4성급 호텔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호텔은 지하 3층∼지상 26층 규모로 260여개 객실로 운영될 예정이며 완공 목표는 2026년이다.
우정사업본부는 1988년 수련원을 설립해 31년간 집배원 등 직원들의 처우개선 및 복지향상을 위해 운영해 왔다.
객실에서 해운대해수욕장이 보이고 저렴한 가격에 직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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