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가 된 마이크 실트(53)가 샌디에이고 사령탑에 오를까.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래틱은 23일(한국시간) '이번 주말 샌디에이고가 실트와 감독 인터뷰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종료 뒤 제이스 팅글러 감독을 경질해 사령탑 자리가 공석이다. 샌디에이고에는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이 소속돼 국내 야구팬의 관심이 크다.
실트는 2018년 시즌 중반부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이끌어 2019년부터 3년 연속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놨다. 하지만 올 시즌 와일드카드결정전 패배로 일찌감치 가을 야구를 마무리했고 팀으로부터 경질됐다. 4년간 세인트루이스에서 거둔 성적은 252승 199패(승률 0.559)다.
미국 CBS스포츠는 샌디에이고 감독 후보로 실트와 함께 론 워싱턴, 브루스 보치, 제프 배니스터, 돈 와카마츠를 거론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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