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면서 지구 환경과 멸종 동물 위기를 보호하는 '비건 라이프'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각 업계에서도 빠르게 비건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뷰티 업계에서는 기존 제품의 성분을 비건으로 리뉴얼하는 등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까지 비건을 중심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비누의 변신...환경, 두피 건강, 향까지 잡는다
비누는 뻑뻑한 사용감으로 한켠으로 밀려났었다. 그런데 최근 용도에 맞는 효능과 다채로운 향을 갖추며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쥬스투클렌즈의 '클린버터 샴푸바'는 화학 계면활성제, 인공염료, 합성향료, 유해 성분은 배제하고 저온압착 방식을 사용해 식물유래 저자극 성분으로 제작해 프랑스 EVE-VEGAN 인증을 획득한 비건비누이다.
또한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진 팜오일과 아보카도 오일 사용이 배제됐다. 바이오틴, 녹차추출물, 검종콩추출물 등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하였고 시어버터의 풍부한 거품으로 두피 청결을 돕는다. 샤워 후 부드러운 우디계열의 은은한 웜 시더우드 향을 느낄 수 있다.
안티에이징도 비건... 효능은 그대로, 성분은 순하게
식물 유래 성분으로 효능을 유지한 비건 안티에이징 제품이 나오고 있다. 특히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는 순한 사용감이 더해졌다.
AHC의 '퓨어 레스큐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는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화장품으로 인증 받은 제품으로 브랜드 대표 제품인 기능성 아이크림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의 비건 버전이다.
시카 펩타이드와 콜라겐, 브라이트닝 및 주름 개선 성분 모두 식물 유래 성분으로 함유해 순하면서도 강력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한다. 유효 성분을 모공의 1/250 사이즈로 쪼개는 공법을 적용해 피부에 편안하게 흡수된다.
입술에 자연의 힘을 담아라
하나만으로 보습케어, 데일리 립, 치크 아이템까지 가능해 활용도가 립밤이 비건으로 출시되고 있다.
허스텔러의 '니어바이 리차징 립밤'은 식물 유래 성분 97%의 데일리 비건 립밤으로 프랑스 EVE-VEGAN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피부 보습과 영양에 효과적인 비건 버터 콤플렉스와 5가지 식물성 오일을 함유해 건조하고 갈라진 입술을 촉촉하게 케어해준다.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 '무자극' 판정을 받아 자극 받은 입술에도 순하게 사용할 수 있다.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