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퇴직금' 곽상도 아들, 첫 검찰 소환조사

'50억 퇴직금' 곽상도 아들, 첫 검찰 소환조사

머니S 2021-10-22 08:28:52 신고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로부터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된 곽상도 의원(무소속·대구 중구남구)의 아들 곽병채씨를 소환 조사했다.

지난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이날 곽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곽씨는 지난 3월 퇴사 당시 성과급·위로금·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았다. 

과씨는 입사 후 세전 기준 230만~380만원 상당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퇴사하면서 성과급과 위로금,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았다. 세금을 떼고 실수령한 돈은 28억원이다.

검찰은 곽씨의 퇴직금이 사실상 곽 의원에게 건네진 뇌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당시 곽 의원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사업 부지 문화재 발굴과 관련해 곽상도 의원이 편의를 봐준 대가로 화천대유가 곽씨에게 퇴직금 50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15일 성남시청과 함께 문화재청 문화재 발굴사업 담당 부서를 함께 압수수색 해 자료를 확보했다. 이어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곽 의원은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에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50억 클럽은 화천대유로부터 거액을 이미 받거니 받기로 약속했다는 로비 대상자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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