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단기 급등 따른 '숨고르기'… 이더리움·리플 등도 약세

비트코인, 단기 급등 따른 '숨고르기'… 이더리움·리플 등도 약세

머니S 2021-10-22 08:00:55 신고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대부분이 일제히 하락세다.

22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전 7시54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46% 내린 771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8% 하락한 50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0.38% 내린 2645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1355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2.53% 하락했다.

이날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는 이유는 전일 급등에 따른 조정 때문으로 보인다.

전날 비트코인은 사상 첫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전고점(6만4895달러) 돌파는 물론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 비트코인은 약 7% 급등해 6만7000달러 선에 육박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하락이 전일 급등에 따른 건전한 조정이며 상승 여력이 아직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 ETF로 보다 많은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올 겨울 에너지대란을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에너지 대란이 심해지면 전기를 많이 먹는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단속이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산관리업체 온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분석가는 "비트코인의 강세 모멘텀은 오래 지속될 수 있지만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암호화폐 에너지 소비는 에너지 부족과 싸우고 있는 많은 정부로부터 면밀한 조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시각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14% 하락한 6만255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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