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병원계 이모저모]분당서울대, 경상국립대, 고신대, 원주세브란스, 한양대, 대림성모병원 등 소식

[10월 21일 병원계 이모저모]분당서울대, 경상국립대, 고신대, 원주세브란스, 한양대, 대림성모병원 등 소식

메디컬월드뉴스 2021-10-22 00:06:00 신고

10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바이오코어센터,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 착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 한국연구재단 주관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 사업’에 선정돼 지난 20일 ‘헬스케어혁신파크 바이오 코어 센터(HIP Bio Core Center)’ 현판식을 열고 사업에 착수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바이오 코어 센터는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총 7년(1-3단계)의 사업기간 동안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10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바이오 분야 3년 이내 창업기업 총 10개(1-2단계 5개 기업, 3단계 5개 기업)를 대상으로 병원의 장비, 시설 뿐 아니라 교육·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해 국내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8월 입주를 희망하는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을 공개 모집하여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사무공간, 연구공간, 의료인, 컨설팅사, 투자사 등 지정된 책임 멘토단의 멘토링 및 연간 2억 원의 연구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현재까지 공간 사용 계약과 온라인 멘토링이 1회 진행됐으며, 매달 1회의 멘토링이 제공될 예정이다.
백남종 병원장은 “바이오 분야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에 맞춰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국가정책의 중요한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헬스케어혁신파크 바이오 코어 센터가 훌륭한 연구진과 헬스케어혁신파크의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육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병윤(총괄 연구책임자) 센터장은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는 병원이 주도하는 국내 최초의 ‘융·복합 클러스터’로, 공공 연구기관, 제약·의료기기 바이오벤처 기업들이 임상현장과 연계하여 첨단의료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혁신을 이루어 내는 병원과 기업의 융합의 장으로서 그간 산·학·연·병 협력을 통한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이번 헬스케어혁신파크 바이오코어 센터 현판식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입주기업 상호 간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돋음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현판식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백남종 원장을 비롯해 김지수 의생명연구원장, 이학종 연구기획부장, 최병윤 바이오 코어 센터장과 입주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4주기 연속 우수 내시경실 인증 획득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백순구)이 최근 4주기 연속 ‘우수 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4주기 우수 내시경실 인증 유효 기간은 2021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3년간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우수 내시경실 인증 제도는 소화기내시경 영역의 질적 향상과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질 관리 프로그램이다.
인증 심의 위원들은 ▲내시경실 인력, ▲시설과 장비, ▲검사 과정, ▲성과지표관리, ▲감염 및 소독, ▲진정내시경 등 총 6개 영역, 93개 항목을 3년 주기로 평가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4주기 연속 우수 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하면서, 내시경 검사와 관련해 환자에 대한 안전 보장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김문영 소화기병센터장은 “이번 인증에서 우리 병원의 두 내시경실(소화기병센터 내시경실, 헬스체크업센터 내시경실)이 모든 평가 항목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재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내시경 검사의 질과 환자 안전 보장의 수준이 높음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가 안전하게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양양군, 업무협약 체결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윤호주)과 양양군이 지난 18일 양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병원은 양양군민의 종합건강검진에 따른 편의 및 혜택, 진료절차에 따른 편의 제공과 지역주민 대상 건강검진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을 제공하고, 양양군은 관광시설 이용 편의 및 지역 특산물 직거래 등을 제공하여 양 기관의 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 및 협력하게 된다.
윤호주 병원장은 “양양군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종합병원 이상의 병원이 없어 의료접근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와 양질의 건강검진 등을 제공해 양양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신대병원, 호스피스의 날 맞아 병원로비에서 캠페인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주최로 ‘호스피스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병원 장기려암센터 중앙로비에서 오경승 병원장을 비롯해 혈액종양내과 교수진, 간호부가 한자리에 모여 플래카드와 유인물을 통해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을 홍보했다.
현재 고신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는 심평원에서 시행하는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을 대표하는 센터로 운영중이다.
자문형 호스피스는 일반 병동이나 외래에서 말기 암 혹은 말기 만성폐쇄성폐질환, 말기 만성간경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진의 진료를 받으면서 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게 되면 병원을 내원한 환자는 신체증상관리 자문 및 돌봄 계획, 심리적, 사회적, 영적 케어 서비스를 받게 되며 추후 임종준비 교육과 사별가족 돌봄 및 지원 사업, 그리고 입원형 호스피스 서비스와도 연계 할 수 있게 된다.
고신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센터장을 맡고 있는 혈액종양내과 박이천 교수는 “해마다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일반 환우들이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고 있음을 느낀다”며, “이러한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호스피스 완화의료와 시한부 판정을 받거나 말기암 판정을 받은 환자들을 보다 빠르고, 삶의 질을 통한 돌봄에 대한 인식이 재고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호스피스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주 토요일(10월 9일)이며,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를 갖춘 병원들은 10월 한달간 다양한 캠페인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알리기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로 9회째 이다.


◆경상국립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 ‘핑크리본 캠페인’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윤철호) 경남지역암센터(소장 이옥재) 유방암센터(센터장 김주연)가 21일 이 병원 암센터 1층 암정보관에서 ‘핑크리본 캠페인’을 개최했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현재 여성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의 경각심을 높이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여성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유방암 예방의식을 향상하고 주기적인 유방 건강검진을 계몽함으로써 유방암의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캠페인은 유방암에 관심 있는 모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해 ▲유방암 검진 및 예방 독려 ▲유방암 포스터배너 설치 ▲핑크리본 기념품(방역키트-마스크, 마스크끈, 손소독겔, 손소독티슈)제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주연 유방암센터장은 “건강한 유방을 지키기 위해 매월 자가검진을 실천하고, 40세 이상 여성은 1~2년 간격으로 유방암 검진을 받길 권한다”며, “경상국립대병원 유방암센터 의료진은 경남지역 여성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림성모병원, 모녀 함께 참여 유전성 유방암 클래스 진행
대림성모병원은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모녀가 함께 듣는 유전성 유방암 오프라인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 강의는 유방암 환우와 자녀가 함께 참여, 특정 유전자가 원인이 돼 발생하는 ‘유전적 유방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녀의 건강한 삶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김성원 이사장은 “유전성 유방암에 대한 인식 확산 및 궁극적으로는 암을 예방하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Copyright ⓒ 메디컬월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