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라이브'에 딸 유담 나오자…시청자 1천600명으로 '점프'

'유승민 라이브'에 딸 유담 나오자…시청자 1천600명으로 '점프'

연합뉴스 2021-10-21 21:43:45 신고

지난 대선 때 유세로 인기…당시 유승민 '국민 장인' 별명 얻기도

유승민 전 의원과 딸 유담 씨 유승민 전 의원과 딸 유담 씨

[유승민 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의 SNS 실시간 방송에 아들 유훈동(39) 씨와 딸 유담(27) 씨가 21일 출연해 아버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유훈동 씨는 "아버지가 굉장히 긴박한 상황이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기쁜 마음으로 왔다"고, 유담 씨도 "원래는 통화하면서 출연하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직접 찾아뵙고 하는 게 (아버지에게) 더 큰 힘이 될 것 같았다"고 각각 출연 이유를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캠프 사무실을 지난달 11월에 열었는데 (자녀들이) 사무실에 처음 온다"라며 "진짜 올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아들은 회사원이고, 딸은 아직 공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담 씨는 지난 2017년 대선에서 직접 유 후보를 돕는 유세를 펼치며 이름을 알렸다.

이 일로 당시 유승민 전 의원은 '국민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7년 이후 유담 씨가 유 의원과 공개 석상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반에 200여명에 불과했던 유튜브 시청자 수는 두 자녀가 등장한 뒤로 1천600명이 넘으며 8배로 치솟기도 했다.

유 전 의원은 실시간 댓글 중 "나보고 화장실 가란 이야기도 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유담 양 제외하고 다들 카메라에서 사라져도 된다'라는 댓글에도 웃었다.

유훈동 씨는 "아버지가 제일 멋질 때는 토론에 나와서 상대방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모멘텀이 마련돼서 아버지 지지율이 조금이라도 더 올랐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유훈동 씨가 "지지율이 안 나온다고 해도…"라고 하자 유 전 의원은 "지지율 잘 나오는데!"라며 웃으며 말했다. 유담 씨도 "지지율이 잘 나오고 있다. 계속 오르고 있다"고 응원했다.

이기인 대변인(왼쪽부터), 유승민 의원, 딸 유담 씨, 아들 유훈동 씨 이기인 대변인(왼쪽부터), 유승민 의원, 딸 유담 씨, 아들 유훈동 씨

[유승민 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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