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평점] '리그 4호골' 손흥민, 평점 7.4점...은돔벨레 최고-다이어 최하

[EPL 평점] '리그 4호골' 손흥민, 평점 7.4점...은돔벨레 최고-다이어 최하

인터풋볼 2021-10-18 03:51:16 신고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팀 내 3번째 득점이자 올 시즌 리그 4호골을 넣은 손흥민이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18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15점으로 5위로 올라섰다. 

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케인이 포진했고 손흥민, 은돔벨레, 모우라가 그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호이비에르, 스킵이 호흡을 맞췄고 4백은 레길론, 로메로, 다이어, 에메르송이 짝을 이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뉴캐슬은 윌슨, 생 막시맹 등으로 맞섰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뉴캐슬의 벼락 같은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분 만퀴요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윌슨이 완벽한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7분 레길론의 패스를 받은 은돔벨레가 예리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곧바로 토트넘이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23분 호이비에르의 정확한 로빙 패스를 받은 케인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의 리그 1호 골. 토트넘이 분위기를 탔다. 전반 28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다이어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토트넘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다. 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의 킥을 모우라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전반 막판 경기가 중단됐다. 레길론이 주심에게 관중석 쪽에 있는 상황을 설명한 뒤 다이어가 팀 닥터를 해당 방향으로 보내는 것이 포착됐다. 이후 경기는 중단됐고, 선수들은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전반 추가시간 토트넘의 추가골이 나왔다. 케인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이 그대로 마무리했다. 이후 추가시간으로 주어진 7분이 모두 지난 뒤 양 팀의 전반은 마무리됐다. 양 팀은 후반에도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종료 직전 다이어의 자책골이 나왔지만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날 손흥민과 케인의 합작골이 나왔다. 올 시즌 첫 작품이자 EPL 통산 35번째 함께 만든 골이었다. 이제 두 선수는 첼시의 레전드 듀오인 디디에 드록바, 프랭크 램파드의 기록에 한 골 차로 다가서게 됐다. 손흥민은 1골, 케인은 1골 1도움으로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인 '킹 오브 더 매치'는 손흥민의 몫이었다. 그러나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는 은돔벨레였다. 은돔벨레는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3점을 받았다.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었고 최다 슈팅(5회)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몸놀림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 뒤를 이은 선수는 케인이었다. 케인의 평점은 8.1점. 손흥민은 평점 7.4점을 받아 호이비에르(7.8점), 모우라(7.5점)보다 살짝 낮았다. 경기 종료 직전 자책골을 넣은 다이어는 평점 5.8점으로 양 팀 선발로 나선 22명의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을 기록했다. 전체 최하 평점은 교체 투입돼 퇴장을 당한 셸비(4.8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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