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이 안으로 들어가서 해야..." 유재학 감독의 아쉬움

"클락이 안으로 들어가서 해야..." 유재학 감독의 아쉬움

엑스포츠뉴스 2021-10-17 18:53:39 신고


(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박윤서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수장은 패인을 되짚었다. 

현대모비스는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81-89로 졌다. 이날 패배로 현대모비스는 1승 3패를 기록, 공동 7위가 됐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이우석(17점 7어시스트)과 최진수(15점, 3점슛 3개)가 분투했지만, 팀을 승리로 인도하지 못했다. 정규시즌에서 처음 선발로 출장한 라숀 토마스는 19분 36초를 뛰며 10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유재학 감독은 "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얼 클락이 안으로 들어가서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트랜지션에서 국내 선수들의 역할을 하려고 한다. 2대2에서 팝보다 롤을 해줘야 하는데 그게 조금 아쉽다"면서 "중요할 때 실책을 했고 전반 끝날때 즈음 어처구니 없는 패스를 하는 등 안 좋았다. 어제 경기 이후 체력적으로 떨어져서 그런 것 같다. 그나마 (최)진수가 앞에 3경기에서 안 좋다가 오늘 조금 살아나서 다행이다"라며 총평을 남겼다.

이어 유 감독은 토마스의 경기력에 대해 "에너지 넘치는 파이터다. 그런데 오늘은 어이 없는 패스를 하는 등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자밀 워니를 봉쇄하지 못했다. 무려 36점을 허용하며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다. 유 감독은 "수비 실수가 있었다. 상대 투맨 게임을 막을 때 스위치를 하지 말아야 하는데 우리 팀이 길게 수비를 나가다보니, 리바운드도 뺏겼다. 그 부분에서 득점을 많이 내줬다"라고 아쉬워했다.

사진=KBL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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