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콜라보] 슈즈를 만들기 위해 세곳의 도시에서 모였다

[별★콜라보] 슈즈를 만들기 위해 세곳의 도시에서 모였다

스타패션 2021-10-16 07:15:54 신고

세 곳의 글로벌 도시에서 각기 다른 뚜렷한 관점을 가진 3명의 창의적인 비저너리들(비전 제시자들)이 하나로 뭉쳐 탄생 시킨 아이코닉한 콜라보레이션이 공개됐다.

 

런던에 기반을 둔 럭셔리 패션 브랜드 지미추(Jimmy Choo)가 뉴욕의 대표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에릭 헤이즈(Eric Haze), 일본의 패션 아이콘이자 스타일 큐레이터인 포기(Poggy) 그리고 지미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산드라 초이(Sandra Choi)가 함께 협업하여 탄생시킨 특별하고 창의력 넘치는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 세명의 만남은 산드라의 가까운 친구 포기(Poggy)에 의해 시작됐다. 오랜 시간 맺어온 그들의 우정은 자연스럽게 그들을 창의성에 대한 다양한 대화로 이끌었고, 이번 콜라보레이션이 하나의 결과물로 나오게 됐다. 포기(Poggy)는 에릭 헤이즈(Eric Haze)의 작품이 지미추의 다른 면모를 표현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이번 협업에서 지미추와 다소 상반된 분위기를 가진 헤이즈(Haze)가 지미추에 잘 녹여 질 수 있도록 돕는 큐레이터 역할을 자처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산드라(Sandra)와 포기(Poggy)가 나눴던 1980년대 뉴욕에서 꽃피웠던 언더그라운드 음악과 아트 씬에 대한 대화에서 첫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포기(Poggy)는 "1980년대를 생각하니 에릭 (Eric)이 바로 떠올랐다"고 말하며, "에릭(Eric)은 음악계와 예술계 뿐만 아니라 힙합문화까지 모두에 관여했기 때문이죠. 또한 제가 영감을 받은 것은 일본에서도 유행했던 클래식한 스타일의 패션입니다. 이 모든 영감들을 조합하여 완성한 것이 이번 캡슐 컬렉션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1980년대는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존경받는 예술가인 에릭 헤이즈(Eric Haze)의 볼드하고 그래픽적이며, 한정지을 수 없는 디자인이 당시 뉴욕이 풍겨내고 있었던 거친 에너지와 완벽하게 어우러져 있었다. 

장-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키스 해링(Keith Haring)과 같은 예술가들과 함께 에릭 헤이즈(Eric Haze)는 선풍적인 변화와 역동적이며 본능적인 에너지를 맨하탄 아트 씬에 불러 일으켰다. 이번 협업을 위해 지미추는 지미추에서 가장 잘 알려진 로고 중 하나인 별 모양을 에릭(Eric)의 시그니처 스타 모티브로 사용 할 수 있게 했는데, 에릭(Eric)과 산드라(Sandra)는 공통된 시그니처 모티브를 활용한 프린트를 함께 개발하여 스틸레토, 드라이빙 슈즈, 로퍼, 스니커즈, 가방 등의 다양한 제품 디자인에 더해 이번 컬렉션의 특별함을 표현했다.

에릭 헤이즈 (Eric Haze)는 "럭셔리 레벨의 디자인의 정교함이 마법처럼 더해져 있는 이 컬렉션의 모든 베이스는 사실 역사적으로 진가를 인정받은 스트릿 문화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제가 입고 싶은 컬렉션, 제 주변 사람들이 입었으면 하는 컬렉션, 제가 아는 모든 패션 피플들에게 보내고 싶은 컬렉션의 일부라는 점은 저에게 정말 만족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또한 "포기(Poggy)의 큐레이션은 이 컬렉션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산드라(Sandra)와 저는 디자이너로서 더 본능적인 편이고, 저와 산드라는 느낌이나 분위기를 가지고 쭉 앞으로 달려가는 편이라면, 포기(Poggy)는 모든 것을 어우러지게 조절하는 큐레이션 능력에 매우 특출한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예상하지 못한 조합에서 나오는 긴장감과 흥분을 즐기는 지미추의 대담한 면모를 완벽하게 보여준다. 

조각난 크리스탈로 뒤덮은 유니섹스 로퍼는 강인함과 화려함이 뒤섞여 지미추의 시그니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에릭(Eric)의 역동적인 어반 스크롤이 장난스럽게 표현된 미니 토트백, 그리고 역방향으로 짜여진 80년대 프렌치 테리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그가 직접 그린 지미추의 로고 그래픽이 들어간 후디(hoodie)가 더해져 라이프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남성 폭슬리(FOXLEY) 스모킹 슬리퍼와 여성을 위한 러브(LOVE) 스틸레토 펌프스에도 에릭(Eric)의 그래픽을 더해 지미추만의 과감하고 화려한 스타일을 구현했다.

산드라 초이(Sandra Choi)는 1996년부터 지미 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30년 동안 변화무쌍한 패션 트렌드를 경험해 왔다. 

산드라 (Sandra)는 혼란과 협업의 시대에서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고 있다. 

산드라는 "제 친구 중 두 명이 함께 이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기 위해 모였다는 자체가 매우 뜻 깊고 기대 됩니다. 우리는 함께하며 각자의 지금 그 이상으로 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각자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함께 했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 합니다."라고 말했다. "각자 가지고 있는 세 가지의 전문성을 경계를 넘나들며 아이디어를 섞고, 구체화하고, 또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작업을 하였고, 이러한 과정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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