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신성, 바이아웃 '1조 3700억' 재계약 임박...벤제마와 공동 1위 등극

바르사 신성, 바이아웃 '1조 3700억' 재계약 임박...벤제마와 공동 1위 등극

인터풋볼 2021-10-14 20:10:00 신고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축구계에서 가장 높은 방출 허용 조항(비아아웃) 금액을 보유한 선수는 누구일까.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바르셀로나는 페드리와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것과 관련해 합의에 도달했다. 향후 며칠 안으로  재계약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페드리는 2002년생으로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미래를 책임질 재목이다. 지난 2019년 라스 팔마스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페드리는 지난 시즌부터 팀에 정식 합류했다. 시즌이 끝난 직후 곧바로 유로2020, 2020 도쿄올림픽까지 모두 참가하는 강행군을 펼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도 페드리가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자 바르셀로나가 곧바로 새 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최근 구단의 재정적인 문제로 리오넬 메시가 떠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페드리의 재계약은 희소식이 될 예정이다.

눈길을 끈 점은 페드리의 바이아웃 금액이다. 로마노는 "페드리의 새로운 바이아웃 금액은 10억 유로(약 1조 3,772억 원)다"고 언급했다. 파리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를 영입하면서 지불했던 2억 2,200만 유로(약 3,057억 원)가 세계 최고 이적료임을 고려하면 놀라운 액수다.

그렇다면 현재 축구 선수들 중에서 가장 높은 바이아웃 금액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는 누구일까. 스페인 '스포르트몹'에 따르면 1위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였다. 벤제마의 바이아웃은 10억 유로로 만약 페드리가 재계약에 서명할 경우 공동 1위가 된다. 

2위는 다비드 알라바(레알)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알에 입단한 알라바의 바이아웃은 8억 5,000만 유로(약 1조 1,706억 원)였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임대를 떠나있는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이 바이아웃 8억 유로(약 1조 1,017억 원)로 3위에 위치했다. 

다음은 세 명이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들 모두 레알 소속이었다. 루카 모드리치, 페데리코 발베르데, 브라힘 디아즈(현 AC밀란 임대)는 7억 5,000만 유로(약 1조 329억 원)의 바이아웃을 보유하고 있었다. 상위 5위 안에 드는 6명 중에서 그리즈만을 제외하고 모두 레알 소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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