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잦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와 함께 식습관 개선 힘써야"

"재발 잦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와 함께 식습관 개선 힘써야"

베이비뉴스 2021-10-14 16:59:52 신고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설사와 변비는 대표적인 배변장애다. 통상 변이 자주 나오는 설사와 변이 잘 나오지 않는 변비는 같이 나타날 수 없다고 하지만 반복적으로 나타날 때가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설사와 변비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설사는 보통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무조건 해결해야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심각하지 않다면 의학적인 처방 없는 지사제 사용은 피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설사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과 같이 설사가 자주 나타난다면 지사제보다는 정확한 원인을 진단한 후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도움말=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인천부평점 공현식 원장.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도움말=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인천부평점 공현식 원장.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인천부평점 공현식 원장은 "한방에서는 설사 치료를 다양한 유형, 원인, 증상에 따라 세분화해서 접근하고 있다. 원인요소를 제거하고 설사를 치료하는 것은 물론 면역기능을 높여주어 몸이 스스로 문제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한다"고 말한다.

이어 “잦은 설사와 함께 복부팽만감, 복통, 배에서 물소리, 변비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때가 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대장내시경이나 일반적인 검사를 진행 해봐도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장의 기능문제로 발생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현식 원장은 “장의 기능문제는 근육이나 신경 등의 문제로 나타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기능검사가 필요하다. 이밖에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다양한 증상에 따라 유형화해서 설명할 수 있다. 이때 각각의 유형들은 원인도 조금씩 다를 수 있다.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문제 때문에 유형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적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유형은 대변을 보기 힘든 변비형, 무른 변이 많은 설사형, 배꼽 주위와 아랫배가 아픈 복통형, 배가 더부룩하고 가스가 찬 느낌이 나는 팽만형, 다양한 증상이 섞여 나타나는 혼합형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러한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에 따른 치료를 위해선 장의 기능문제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공 원장은 “미리 위장공능검사나 자율신경검사 등의 기능검사가 필요한데, 위장의 움직이는 힘이나 위나 장을 지배하는 부교감신경의 기능이 양호한지, 위나 장의 수축 팽창이 정상적인지 등을 파악해 정상인과 비교를 통해 장의 상태를 확인한다면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치료 중간에 장의 상태가 얼마나 좋아지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는 기본적으로 장의 기능문제를 해소해야 하는데, 한약처방 등으로 위장기능강화 등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개인별 증상정도와 체질 및 병력 등을 고려한 처방이 가능해야 한다”며 “재발이 자주 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은 환자를 힘들게 하는 만성 장질환 중에 하나다. 이때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을 찾는 것은 물론 다양한 증상에 따른 맞춤 치료, 식습관 생활습관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식습관,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면 효과적인 결과를 얻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