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트레킹 여행 준비! A부터 Z까지

울릉도 트레킹 여행 준비! A부터 Z까지

세시간전 2021-10-14 16:00:00

그 때 그 #설레임 그대로. 여행 미디어 "세시간전"에서 아웃도어인문학님의 여행기를 소개합니다.

프롤로그

길 위에서 자연과 사람의 지나온 이야기를 나눕니다. 함께 걷는 걸음 속에서 '같이의 가치'를 찾고, 같이의 가치 속에서 또다른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합니다.
instagram @dear.myeong


울릉도 트레킹 준비

플레이스: 사동항

울창할 울(鬱), 언덕 릉(陵), 섬 도(島), 울창한 언덕이 많은 섬 울릉도로 가는 방법

섬 여행은 마음처럼 훌쩍 떠나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배낭을 짊어진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어느 섬에라도 가보고 싶은 로망이 있어요. 올해는 유독 섬 여행을 많이 다녔어요. 그러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9월 말, 긴 추석 연휴를 틈타 울릉도로 떠나기로 마음먹었죠.


울릉도 트레킹 준비하기
울릉도로 가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네 가지 방법이 있으며, 울릉도에는 도동항, 저동항, 사동항 총 세 곳의 항구가 있어요. 이 점을 숙지하고 본인의 일정에 가장 합리적인 출발지를 결정하면 될 것 같아요!


1) 포항 여객선터미널에서 도동항, 저동항, 사동항(각 선사에 따라 상이)
2) 울진 후포항 여객선태머닐에서 사동항
3) 강릉 묵호 여객터미널에서 도동항으로
4) 강릉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저동항으로


- 저는 포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사동항으로 가는 태성해운의 우리누리1호 9시 10분 배를 타고 울릉도로 들어갔어요. 총 3시간 20분 소요.
-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나올 때는 14:00 배였지만, 당일 파도가 너무 높아 약 15:30까지 무한 대기를 하다 뒤늦게 항로를 변경하여 약 4시간 30분에 걸쳐 포항에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 배편은 여객선 이용 어플 [가보고싶은 섬]을 통해 예매 가능해요!
- 포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도행 우리누리1호 기준 편도승선권 61,800원
바다로 할인(평일) 적용하여 1인 35,00원 구매.
- 포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서울행 교통편은 KTX 레일쉽 연계 상품으로 할인가 85,900원.
- 아래 사진은 세 시간 반의 험난한 울릉도 입도를 마친 뒤, 사동항 버스정류장 앞에서.


울릉도 트레킹 준비

플레이스: 내수전 옛길

울창한 언덕이 많은 섬 '울릉도'는 트레커라면 가히 '천국'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트레킹 코스가 많습니다. 섬 전체가 하나의 화산체이기 때문에 해안은 대부분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이루고 있는데, 곳곳에 전망대가 있어 바다 위를 거닐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1. 울릉도 성인봉 [사진 1-7]

성인봉에 오르지 않았다면, 울릉도에 다녀왔다고 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성인봉으로 오르는 길목인 나리분지에서부터 신령수, 알봉전망대까지 숲 속 한가운데에서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듯하다가도 마치 집 앞 공원에 산책을 나온 듯한 느낌도 든다니까요. 아름다움 그 자체!
성인봉에 올랐다면, 꼭 성인봉 정상석을 지나쳐 샛길로 더 걸음을 옮겨보세요. 울릉도의 울창한 언덕들과 망망대해를 마주할 수 있을 거예요.


2. 내수전에서 석포 마을까지, 석포옛길 [사진 8-10]

울릉도의 옛길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석포옛길은 내수전 일출 전망대에서부터 석포마을의 일출일몰전망대를 떠올리면 코스가 쉽게 그려질 거예요. 일출과 일몰이 얼마나 장관이면, 전망대마다 일출이며 일몰이며 이름이 함께 붙었을까 싶을 정도로 의문이 들었는데, 이튿날 내수전 앞 바다에서 맞이한 일출을 보고는 의구심이 한 점도 남김없이 사라졌다는 소문!

3. 도동해안산책로(행남해안산책로) [사진 11-13]

울릉도 트레킹 코스 중 가장 접근성이 좋은 곳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도동항에서부터 저동하을 잇는 이 코스는 약 4km 정도로 짧지만 울릉도의 산, 바다, 기암절벽, 숲 모두를 느낄 수 있는 단연 최고의 트레킹 코스입니다.


이밖에도 곧 억새가 만개해 아름다운 정취를 한없이 뽐낼 관음도, 한국의 10대 비경인 대풍감, 파아란 조형물이 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루는 천부항 소공원까지 발을 내딛는 곳마다 절경이 아닌 곳이 없어요.


취향과 일정에 맞는 트레킹 코스를 골라 울릉도 여행 준비하기!



울릉도 트레킹 준비

플레이스: 학포해변

울릉도는 섬 크기가 굉장히 커서 '섬 내에서 이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어요! 제주도 여행을 하듯이, 크게 3~4가지 방법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첫째, 버스 타고 둘러보는 것도 너무 좋아! - 공영버스 이용하기
둘째, 난 시간이 아까워서 빨리 서두르고 싶어! - 택시, 콜택시 이용하기
셋째, 내마음대로 어디든지 가고싶어! - 렌트카 대여하기
넷째, 착착 일정에 맞춰서 누가 데려다줬음 좋겠어! - 1일(또는 반나절) 관광상품 구매하기


저는 도보여행을 선호하는 만큼, 첫 번째 "버스 타고 둘러보는 것도 너무 좋아"를 선택했어요. 울릉도 공영버스 시간표는 관광 브로셔 및 울릉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버스 운행 시간은 (비)성수기, 동절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나 크게 차이가 없었고, 총 1~5노선과 11, 22노선까지 7개의 버스가 도동, 사동, 남양, 태하, 현포, 천부, 관음도, 저동 간 해상 일주도로를 통해 울릉도를 돌고 돌고, 또 돌고 있어요. 이밖에 봉래폭포와 나리분지, 석포마을을 가기 위해서는 3~5노선을 이용해야 하니 여행을 떠나기 전 시간표를 확보하세요!


울릉도 여행 준비하기

플레이스: 도동항, 울릉도 유람선 터미널

그렇다면, 저의 5박 6일 울릉도 일정을 어떻게 되었을까요? 여러 번의 대중교통과 단 한 번의 택시, 그리고 트레킹을 통해 보고 느낀 울릉도 일정을 들려드릴께요. 특히, 울릉도 트레킹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집중!
* [플랜A] 울릉도 사동항에서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울릉도 한 바퀴!


<1일차>
포항 여객선터미널-울릉도 사동항-저동항-행담옛길-내수전 일출전망대-내수전 몽돌해변(1박) 도보 이동 약 11km

<2일차>
내수전 몽돌해변-관음도-석포 옛길-석포 일출일몰전망대-석포마을(1박) 도보 이동 약 8km

<3일차>
석포마을-추산마을-알봉 둘레길-깃대봉-신령수-나리분지(1박) 도보 이동 약 17km

<4일차>
나리분지-천부마을-현포마을(1박) 도보 이동 약 7km

<5일차>
현포마을-도동항-독도박물관-학포마을-학포야영장(1박) 도보 이동 약 10km

<6일차>
학포야영장-남양마을-사동항 도보 이동 약 4km





울릉도 트레킹 준비

플레이스: 울릉도 하이킹

트레킹시 이용자 안전수칙 숙지하기

- 사전에 코스 정보 충분히 숙지하기
- 여성 등 1인 탐방객은 다른 탐방객들과 함께 걷기
- 길 탐방은 여름철 오후 6시, 겨울철 오후 5시까지 마치기
- 인적이 드문 곳은 나홀로 탐방이나 출입 자제하기
- 비상연락처(울릉군청 및 각 지역 관광사무소) 꼭 가지고 다니기
- 수시로 자기 위치와 안전 여부를 가족이나 지인에게 알리기


<여행기 글/사진 by 아웃도어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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