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신세대 감성을 소개하는 싱어송라이터 윤지영

독보적인 신세대 감성을 소개하는 싱어송라이터 윤지영

엘르 2021-10-14 16:00:00 신고


2018년 싱글 앨범 〈꿈〉으로 데뷔해 〈언젠가 너와 나〉, 〈부끄럽네〉 등 담담한 목소리로 많은 마니아 층을 형성한 싱어송라이터 윤지영. 아래의 인터뷰를 통해 독보적인 감수성을 보여주는 윤지영의 일상과 뷰티 팁을 확인해 보세요!



엘르 코리아 독자들에게 자기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윤지영입니다. 반갑습니다.

아티스트가 된 계기가 있다면?
음악을 하게 될 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단순히 음악을 좋아하던 중학생이었는데요. 짝사랑하듯이 음악을 따라다니다 보니 지금이 제가 된 것 같아요.

앨범마다 노래 제목이나 가사가 독특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앨범을 만들 때 지영 님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가장 신경 쓰는 건 ‘제가 납득할 수 있는지’예요. 처음 곡이 완성되면 나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이 곡은 어떤 곡인지 등을 오랫동안 정리해요. 그래야 앨범을 완성할 때까지 길을 잃지 않더라고요.

요즘 최대 관심사는?
최근까진 오토바이라고 대답했지만 요즘은 자주 안 타게 되네요. 요즘은 그냥 밖에 나가는 걸 즐겨요. 뭘 하든 어딜 가든 상관없어요!



휴식 시간을 어떻게 즐기는지?
책을 읽거나 만화책을 봐요. 최근엔 야자와 아이의 만화 <나나> 전권을 사서 야금야금 보고 있어요.

인스타그램 영상을 보면 지영 님만의 개성이 돋보이는데요. 영상에 크로마키(영상 합성 기술) 기법을 활용한 계기가 있나요?
제가 사실 별로 안 웃긴데요. 되게 웃기고 싶어 하는 타입이거든요! 처음 크로마키 기법을 써서 노래 부르는 영상을 찍은 건 웃긴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어요.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예요. 제가 뭘 재미있어 하는지 뭘 하고 싶어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그걸 표현하길 좋아하는데요. 그걸 개성이라고 말해 주시는 것 같아요.



인스타그램을 보니 타투를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가장 의미 있는 타투가 있다면?
타투 좋아해요. 각자 나름의 이야기가 있는 타투인데 오늘은 제 오른손 엄지에 있는 타투 얘기를 해볼까 해요. 이 타투는 어린 시절 추억 속의 담장나무인데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 소심한 성격 탓에 학교 현관에서 실내화를 못 갈아 신은 채 쭈뼛쭈뼛 서 있었어요. 그러면 데려다주신 아빠가 학교 담장나무 너머로 지켜보다 돌아오셔서 신발을 갈아 신겨 주셨는데요. 성인이 되고 우연히 다시 그 담장나무를 보게 됐는데 그 나무가 잘려 없어진 거예요. 그날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울었던 기억이 나요. 이름도 모르는 나무였는데 말이죠. 그리고 다시는 잘릴 일이 없도록 제 오른손 엄지에 타투로 새겼습니다.


공연이나 촬영 때 챙기는 필수 액세서리 또는 필수 아이템이 있다면?
반지랑 휴대용 재떨이를 꼭 챙겨요. 반지는 14살 때 이후로 뺀 적 없어요. 엄마가 선물해 주신 종교 반지입니다. 그리고 휴대용 재떨이는 보통 들고 다니는 편인데요. 안 가져온 날은 주머니나 가방에 대충 꽁초를 넣어두곤 하는데 공연이나 촬영 땐 그럴 수가 없어서 꼭 챙겨 다닙니다.



앞으로 어떤 아티스트가 되고 싶나요?
어떤 걸 해도 이상하지 않은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제가 어떤 곡을 내고 어디서 영상을 찍던지 윤지영은 이것저것 하는 게 어울리는 아티스트였으면 좋겠어요.

올해 활동 계획이 있다면?
올가을 즈음에 싱글이 하나 나올 예정이고요. 연말에 공연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대에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는?
다른 나라에서 다른 이름, 다른 직업으로 살아보기. 이거 위장 취업인가요… 그렇지만 할 수 있다면 꼭 해보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으로 살아보고 싶어요!



올리브영은 자주 방문하나요? 매장과 애플리케이션 중 어떤 걸 선호하는지?
사려고 정해둔 게 없어도 괜히 들어가 보곤 해요. 다른 분들도 그럴 것 같은데 지나가다 올리브영이 있으면 한번씩 들어가지 않나요? 주로 매장을 이용합니다.




올리브영에서 가장 애용하는 제품 BEST3는?
첫 번째는 갸스비 왁스요. 잠깐 붙임 머리를 했었지만 대부분 짧은 머리를 유지하다 보니 자주 사용해요. 머리를 다 말리지 않고 빠르게 스타일링 할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양에 따라 자연스럽기도 세팅한 느낌이 나기도 해요.
그리고 두 번째로 밀크바오밥 보디워시요. 향에 민감한 편이라 제 취향이 아닌 향이 나는 비누로 손을 씻으면 밥 먹다가 비위가 상할 때도 있는데요. 그래서 샴푸, 보디워시, 보디로션 다 같은 향으로 맞춰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늘 같은 향이 나는 게 마음이 편해져요. 향이 강한 보디 제품이 많은데 밀크바오밥 제품이 독하거나 방향제 향 같지 않고 좋아요. 제가 쓰는 건 화이트 머스크 향입니다. 제형도 너무 미끈거리거나 건조하지 않아서 좋아요.



마지막 세 번째는 닥터지 약산성 클리어 수딩폼입니다. 트러블이 나지 않는 피부는 아니라 신경을 써줘야 하는데요. 조금만 방심하면 바로 트러블이 올라와서 순하면서 사용감도 좋은 제품을 찾아 써요. 이것저것 써보다 정착한 제품이 닥터지 약산성 클리어 수딩폼인데요. 세정력이 너무 강하면 건조하고 성분만 보고 써보면 세정력이 약했는데 이 제품은 적당히 수분감이 유지되고 자극도 적어서 애용하고 있어요.

윤지영 님의 인터뷰 내용은 올리브영 인스타그램 (@oliveyoung_official)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올리브영 인스타그램에서 최신 뷰티 트렌드도 확인하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2030 남녀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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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박소영(미디어랩) 사진 올리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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