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주장 기성용 "대표팀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어"
전 축구대표팀 국가대표 기성용.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대표팀 전 주장 기성용(32·FC서울)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벤투호’ 후배들을 향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기성용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까지의 여정을 비추어 볼 때 대표팀은 참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다고 느낀다”고 글을 올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2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이란과 1-1로 비겼다.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한 한국은 2승 2무 승점 8을 기록, 이란(3승 1무)에 이어 조 2위를 지켰다.

지난 2019년 1월 아시안컵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했던 기성용은 “이제는 멀리서 대표팀을 응원하는 재미가 있다”며 “한창 중요한 최종예선을 치르고 있는 우리 대표팀의 모습을 보면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좋은 방향으로 경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생각을 전했다.

2008년 국가대표에 데뷔한 뒤 11년 동안 A매치 110경기에 출전했고 월드컵에더 세 차례나 참가했던 기성용은 “밖에 보이는 모습과 안에서 경기를 준비하며 느끼는 과정과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며 “보이는 것보다 훨씬 부담스럽고 힘든 여정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럽 무대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경험을 떠올리며 “해외에서 오는 선수들은 하루 이틀 만에 시차 적응뿐만 아니라 컨디션을 다시 맞춰야 하는데 아무리 신경써도 100% 기량을 보여주는 건 불가능하다”며 “그런 악조건에서도 힘을 쥐어짜고 있는 게 보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리그 선수들에 대해서도 “이제 시즌이 막바지로 향하는 시점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 텐데 잘 버텨주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누구보다 대표팀 선수들의 마음이나 고충을 잘 알고 있는 기성용은 “국가대표팀은 항상 많은 관심과 스포트라이트를 받기에 많은 사람의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고 때론 비판적일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지금 선수들은 올바른 곳으로 나아가고 있고 안정적으로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것 같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 힘내자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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