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난방기·와이파이도 구비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의 주요 버스 정류소에 스마트폰 충전기가 설치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양시는 길거리에서 스마트폰 방전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중앙로와 지하철역 주변 등 버스 정류소 100곳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를 설치해 무료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버스 정류소는 선풍기와 난방기, 와이파이를 구비한 데 이어 스마트폰 충전기까지 갖춤으로써 단순히 버스를 기다리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쉼터로 진화할 것으로 고양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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