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범죄 유죄' 알 켈리, 유튜브 채널 폐쇄 조치 [엑's 해외이슈]

'미성년자 성범죄 유죄' 알 켈리, 유튜브 채널 폐쇄 조치 [엑's 해외이슈]

엑스포츠뉴스 2021-10-08 17:25:22 신고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세계적 R&B 가수 알 켈리(R. Kelly)가 성매매, 성적 학대, 감금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그의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다수 매체는 알 켈리가 운영하는 채널 '알 켈리TV'와 '알 켈리 Vevo'가 유튜브에서 삭제됐다고 보도했다. 유튜브 측은 "알 켈리가 더는 다른 유튜브 채널을 만들거나 소유할 수 없다"고 전했다.

다만 알 켈리의 음악은 유튜브 뮤직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이용자가 게시한 알 켈리의 영상은 삭제되지 않았다.

지난달 27일 알 켈리는 브루클린의 연방 배심원단에 의해 아동 성 착취, 납치, 뇌물 수수 및 성매매 등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았다.

여성 9명, 남성 2명으로 이뤄진 11명의 고소인은 알 켈리에게 당한 성 착취와 폭력을 6주간 법정에서 증언했으며 배심원단은 이틀간의 심사숙고 끝에 켈리의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최종 선고일은 내년 5월 4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유력 현지 매체들은 징역이 수십 년으로 예측돼 알 켈리가 감옥에서 여생을 보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1967년생으로 만 54세인 알 켈리는 'I Believe I Can Fly' 등의 곡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바 있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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