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일에만 충실하면 다 잘될 줄 알았다. 더 괜찮아질 줄 알았다.
그런데 아무리 열심히 해도 제자리인 것 같다.
‘마흔은 시작하기에 좋은 나이’라고 하는데, 말뿐인 걸까.
어떻게 하면 이런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지친 나를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
바로 '걷기'이다.
탁 트인 동네와 거리와 공원을 거닐며 활기를 얻고 자연을 벗 삼아 좋은 기분을 만끽하며 즐거워 보이는 사람들을 보며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별한 건 없지만 한결 나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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