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1시 20분 방송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온주완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2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온주완의 반전 '온감님(온주완+영감님)' 일상이 공개된다.
'나 혼자 산다' 측에 따르면 올해로 자취 19년 차, 반평생을 자취 생활로 보냈다는 온주완은 잠에서 깬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할아버지 댁에서나 볼 법한 대나무 베개, 지압판과 함께 아침을 맞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온주완은 추억의 간식과 모닝커피를 즐기며 옛날 감성을 더한 브런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도시적인 분위기와 상반된 구수한 입맛으로 이목을 끄는 가운데, 자신의 최애 간식을 꺼내며 "요즘 분들은 모를 수도 있는데.."라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 가운데 매타작을 연상시키는 피부 마사지와 전자화폐 시대에 나 홀로 지갑 속 현찰을 고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온주완의 '온감님' 감성은 취미에서도 빛을 발했다. 온주완은 밀레니얼 감성 가득한 그 시절 취미 생활로 시청자들에게 2000년대로 돌아간 듯한 추억을 선사했다.
무려 4년 동안 인라인스케이트에 빠져 있다는 온주완은 10km 왕복 코스도 거뜬한 체력은 물론, 고급 스텝 기술과 코너링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온주완은 "4년 동안 시를 썼다"며 반전 취미를 고백했다. "한 번에 나의 동력으로 나간 다음 흘러가는 것들을 볼 수 있다"며 인라인스케이트를 향해 시적인 감상평을 남기는가 하면, 이날 얻은 영감을 폭발시키며 작품 세계를 불태웠다. 오후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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