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텍사스전 4-3 신승...토론토 0.5경기 차 추격

양키스, 텍사스전 4-3 신승...토론토 0.5경기 차 추격

일간스포츠 2021-09-21 12:05:41 신고

뉴욕 양키스가 텍사스를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게티이미지

뉴욕 양키스가 텍사스를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게티이미지

 
뉴욕 양키스가 토론토와의 승차를 좁혔다.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경쟁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양키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초반 기선 제압으로 앞서갔고, 마운드는 리드를 지켜냈다. 양키스는 시즌 84승 67패를 기록했다. 이날 탬파베이에 4-6로 패한 토론토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양키스는 2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주전 포수 개리 산체스가 텍사스 투수 A.J 알렉스로부터 좌월 선제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3회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무사 1루에서 앤서니 리조가 안타를 치며 1·2루를 만들었고, 후속 애런 저지가 적시타를 쳤다. 2·3루에서 나선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희생플라이, 조이 갈로가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이어진 기회에서 글레이버 토레스가 추가 적시타를 쳤다. 4-0으로 앞서갔다. 
 
양키스 선발 투수 네스터 코르테스는 5회 초 3점을 내줬다. 찰리 컬버슨에게 좌월 솔로포, 레오디 타바레스와 아이재아 키너 팔레파에게 연속 2루타까지 맞았다. 코르테스가 한 타자를 잡아낸 뒤 마운드에 오른 채드 그린은 아돌리스 가르시아와의 승부에서 폭투를 내준 뒤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그린은 6회 상대한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7회부터 8회 2사까지는 클레이 홈스가 막아냈다. 8회 초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조엘리 로드리게스는 후속 네이트 로우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닉 솔락을 삼진 처리하며 양키스의 4-3,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양키스 타선은 3회 이후 무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9회 텍사스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양키스의 4-3 승리. 
 
2연패를 탈출한 양키스는 이날 탬파베이에 발목 잡힌 토론토와의 승차를 0.5로 줄였다. 현재 AL 와일드카드 경쟁은 동부 지구 순위 경쟁이나 다름없다. 86승 65패를 기록 중인 보스턴이 1위, 그 뒤를 토론토(84승 66패)과 양키스가 쫓고 있다. 양키스가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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