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오늘과 내일 전국에 천둥과 번개 동반 강한 비

[날씨]오늘과 내일 전국에 천둥과 번개 동반 강한 비

경인바른뉴스 2021-09-21 09:51:27 신고



추석 당일 오전 대기 하층으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강한 남풍을 타고 기압골 전면으로 유입되어 전남서부에 시간당 40mm 이상, 수도권과 충남권, 전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 내외, 강원영서와 충북에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상층 저기압이 느리게 북동진하면서 그 후면에서 우리나라로 찬 공기가 유입돼 대기가 불안정해짐에 따라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강한 비구름대가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늘 아침까지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에 시간당 20∼30mm 내외, 아침부터 오전 사이 전라권과 제주도, 아침부터 낮 사이 경상권에 시간당 30∼5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역에 따라서 강한 비가 내린 이후에, 다소 약한 비가 곳에 따라 이어지면서 낮에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을 시작으로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늘 영향을 주었던 대기 하층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는 동해상과 일본 부근으로 이동하겠으나, 오늘 밤에 북서쪽에서 상층에 더욱 찬 공기가 유입되고,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또 다른 기압골 전면으로 하층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다시 유입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겠다.

이에 따라 오늘 밤에 수도권과 강원영서부터 비가 다시 시작돼 내일 새벽에 충청권과 전북, 전남권북부, 내일 아침에 전남권남부, 내일 오전에 경북권내륙과 경남북서내륙으로 확대되겠다.

내일(22일) 비는 오후부터 밤 사이 대부분 그치겠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에, 아침부터 오전 사이 충청권과 전북에 시간당 20∼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 낮 동안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올라가 국지적으로 소낙성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21일 오후까지)
- 남부지방(경북동해안 제외), 제주도: 20∼70mm(많은 곳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남부와 산지 100mm 이상)
-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10∼50mm
-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서해5도: 5∼20mm

* 예상 강수량(21일 밤∼22일)
-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22일) 전북: 10∼60mm
- 서해5도, (22일) 전남권, 경북권내륙, 경남북서내륙: 5∼40mm

특히, 오늘과 내일 강한 비가 내리는 동안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돌풍과 함께 잦은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으니 성묫길과 등산 등 야외활동 시 돌풍과 낙뢰로 인한 안전사고와 각종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 추석 주요도시 달뜨는 시각(한국천문연구원 제공)
- 서울 18:59 인천 19:00 수원 18:59 강릉 18:51 춘천 18:56 대전 18:57 청주 18:57 대구 18:52 부산 18:50 울산 18:49 광주 18:59 전주 18:58 제주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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