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주자 호감도 1위…윤석열 비호감도 1위

이재명 대선주자 호감도 1위…윤석열 비호감도 1위

코리아이글뉴스 2021-09-21 09:34:49 신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오전 광주 북구 청년드림은행에서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하기 앞서 주먹 악수를 하고 있다. 2021.09.18.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오전 광주 북구 청년드림은행에서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하기 앞서 주먹 악수를 하고 있다. 2021.09.18.

이재명 경기지사가 여야 차기 대선 주자의 호감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비호감도가 가장 높았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야 대선주자 상위권 후보 4명의 호감도를 실시해 20일 발표한 결과, 이 지사에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48.6%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40대(61.6%)와 50대(63.6%)에서 호감도가 매우 높았다. 30대에서는 46.71%를 기록했다. 20대에서는 34.3%로, 60대 37.5%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에 반해 이 지사의 비호감도는 49.2%로, 후보 4명 중 가장 낮았다. 20대의 비호감는 64%로 전체 비호감도를 크게 웃돌았다. 여성의 비호감도도 51.5%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향후 대권 가도에서 20대와 여성 표심 공략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각각 호감도 44.7%, 44.0%로 비슷했다. 하지만 윤 전 총장은 37.5%로 가장 낮았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에게 추석 명절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2021.09.19.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에게 추석 명절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2021.09.19.

비호감도의 경우 윤 전 총장에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이 무려 59.5%에 달해 4명 후보 중 가장 높았다. 윤 전 총장은 20대(71.9%)와 40대(78.0%)에서 비호감도가 매우 높았다.  30대(64.5%)와 50대(65.3%)에서도 비호감도가 높았다. 반면 윤 전 총장의 호감도는 37.5%로 4명 후보 중 가장 낮았다. 20대와 40대에서 각각 23.5%, 21.50%에 그쳤다. 또 30대에서 31.6%, 50대에선 34.2%에 머물렀다. 윤 전 총장은 2040대 표심 공략이 대권 행보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홍 의원과 이 전 대표는 각각 비호감도 53.6%, 52.5%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49.2%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3.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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