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주목해야 할 공모주는 어디… 시몬느·케이카 '눈길'

추석 이후 주목해야 할 공모주는 어디… 시몬느·케이카 '눈길'

머니S 2021-09-21 07:11:00 신고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IPO(기업공개) 시장이 그 어느때보다 분주한 모습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한달 동안 공모청약을 앞두고 있는 기업은 총 19개사다. 이중 스팩을 제외하면 15개 기업이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동안에는 공모주 투자자들의 청약 열기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기업들도 명절을 피해 IPO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올해는 공모주 시장이 역대급 호황을 맞이하면서 연휴 전후로도 상장 일정이 줄줄이 예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부분의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준비하는 가운데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케이카, 카카오페이 3개 기업은 코스피 상장에 도전한다. 다만 카카오페이의 경우 상장 전 악재로 인해 최종 상장 목표 시기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 7월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지만 금융감독원의 정정요구로 상장이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후 8월31일 정정 신고서를 제출하고 10월14일을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목표로했지만 정부의 '핀테크 규제'라는 대형 암초를 만나 다시 한번 상장 일정 연기 가능성이 높아졌다.

카카오페이는 당초 이달 29~30일로 예정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미루는 방향으로 상장 일정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케이카,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이 추석 이후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0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핸드백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인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의 주당 공모주 희망 범위는 3만9200~4만7900원으로 상장 이후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1조6036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국내 1위 중고차 플랫폼 기업인 케이카의 공모주 희망 범위는 3만4300원~4만3200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1조6494억원~2조773억원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대어급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연말까지 IPO 시장은 호황을 유지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 수준을 이미 달성했고 점차 공모금액 및 시가총액이 증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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