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검진 꼭 받아야 해?

영유아 검진 꼭 받아야 해?

리드맘 2021-09-18 11:48:27 신고

영유아 건강검진은 4~71개월 영유아가 총 7차례(4~6개월, 9~12개월, 18~24개월, 30~36개월, 42~48개월, 54~60개월, 66~71개월) 성장 단계별 건강검진 프로그램이다.

개인 비용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영유아 건강검진은 성인 검진과는 달리 성장 단계별 간과하기 쉬운 수면문제, 영양, 안전사고 등에 과한 교육과 상담이 이뤄진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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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검진 통해

확인하는 것

보통 영유아 건강검진은 문진과 함께 아이의 키, 몸무게, 머리둘레 등의 신체계측과 함께, 건강교육, 발달평가 및 상담을 통해 영유아기 성장, 발달 사항을 점검받게 된다.

이를 통해 발육 지연, 과체중 등 아이의 성장과 발달 이상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문진표와 K-ASQ 작성 필수

영유아 건강 검진 시 첫 번째 부모가 할 일은 문진표와의 첫 번째 코스는 바로 문진표와 K-ASQ(영유아 발달선별검사) 평가지 작성하기다. 문제는 언어 능력, 운동 능력, 인지 능력, 사회성 발달을 평가하기 위한 K-ASQ 평가지는 평가 항목이 많을 뿐 아니라 평소에 엄마가 놓치기 쉬운 부분에 대한 질문이 많다는 것. 제대로 적으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간을 여유 있게 갖고 꼼꼼하게 작성한다. 

문진표와 K-ASQ 평가지를 미리 작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건강인 홈페이지(hi.nhis.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발달 단계별 안전교육도 진행

영유아 건강검진은 아이의 발육 상황, 생활습관, 병력 등을 잘 아는 단골병원과 보호자의 상호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짧은 시간의 상담 동안 평가되기 때문.
아이와 가장 밀접하게 생활하고 있는 주양육자가 동행해 평소 궁금했거나 의심이 가는 부분들을 미리 체크해 가는 것도 영유아 건강검진을 잘 받는 방법이다.

건강검진 시 성장 평가에서는 키, 몸무게, 머리둘레 등 신체계측을 통해 발육 지연, 과체중, 소두증, 대두증 등을 가려낼 수 있다. 또 발달 평가에서는 운동, 언어, 사회성, 인지, 시각, 청각 등을 관찰해 정신지체, 자폐증, 뇌성마비, 언어장애, 행동장애 등의 발달장애 증상을 알 수 있다. 마지막 건강교육 단계에서는 교통사고, 중독사고, 수면 중 돌연사 등을 예방하는 교육을 받는다.

영양 상담도 받을 수 있는데 아이 영양 상담만을 전문적으로 해주는 영양사가 따로 배치된 기관에서는 더욱 구체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영유아 건강검진에서는 어른처럼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하지 않는다. 이는 영유아 시기에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 그뿐만 아니라 의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소변, 혈액검사는 권하지 않는다. 

 

구강검진은 지정된 치과에서

구강검진은 생후 18~29개월, 생후 42~53개월, 생후 54~65개월에 실시하는데 소아청소년과가 아닌 영유아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치과에서 받게 된다.

일반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더라도 구강검진만 별로도 받을 수 있다. 구강검진도 일반 건강검진과 마찬가지로 문진표를 미리 꼼꼼하게 작성해 가면 아이의 구강 상태는 물론 좀 더 자세한 구강 위생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영유아 건강검진의 결과 통보서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건강검진 제출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인근 병·의원이나 보건기관에서 영유아 건강검진과 구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영유아 건강검진의 시기가 지나면 유료로 받아야 하므로 기간 내에 받는 것이 좋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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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령에 따른 

검진 포인트

1차(생후 4~6개월)

아기의 출생체중과 함께 모유·분유 수유 여부, 수유 횟수, 수유 시간, 수유량, 밤중 수유 여부 등의 체크를 받는다.

 

2차(생후 9~12개월)

보통 이 시기에는 이유식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유식을 잘 진행하고 있는가에 대한 검진이 필요하다. 영유아 검진기관에 따라 전문적으로 영양상담사가 배제된 기관도 있기 때문에 이유식의 횟수, 이유식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반드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또 이 시기에는 엄마 아빠의 애착 형성 여부를 살피기도 하는데 발달 장애나 자폐증 진단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3차(생후 18~24개월)

대근육 및 소근육 발달 및 언어 발달에 대한 평가가 가장 중요하다. 이 비슷한 개월 수의 아이들과 비교해 말이 지나치게 더디지 않는지, 혼자 서고, 잘 걷는지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다. 또 이 시기에는 아이들의 운동신경이 늘면서 안전에 대한 교육도 함께 받게 되므로 초보 엄마의 경우 가정 내에서의 안전예방 교육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구강검진을 받는 시기로 양치를 제대로 하는지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

 

4~7차(3~6세)

만 3세 이후에는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이 뚜렷해지는 시기로 말을 잘하는지,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는지에 대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또 편식 여부와 영양 과잉에 의한 과체중 및 비만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힐링 육아 에세이, 공감언론 리드맘/ 보도자료 press@lead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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