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병원계 이모저모③]동산, 삼성서울,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은평성모병원 등 소식

[9월 16일 병원계 이모저모③]동산, 삼성서울,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은평성모병원 등 소식

메디컬월드뉴스 2021-09-17 00:05:56 신고

9월 1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마이클 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발전기금 7천만원 전달
미국 뉴욕 SIMCO 엔지니어링 설립자인 마이클 심씨(Michael Walter Sim, 71)가 지난 9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발전기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심씨 부부는 동산병원 진료를 인연으로 의료진의 친절한 설명과 치료에 감동을 받고 병원 후원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어 2019년부터 꾸준히 발전기금을 전달하여 이번 발전기금까지 약 1억 200만원을 기탁했다.

[동산병원 발전기금 전달식 기념사진(왼쪽부터 이세엽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마이클 심씨, 아내 심 소피아씨, 황재석 동산병원장, 장병국 기획조정실장)]

심씨는 1963년부터 2013년까지 약 50년을 미국에서 거주하였으며, 교통설비 분야의 전문가로 1990년 미국 뉴욕에서 교통공학, 수송계획, 환경분석 관련 엔지니어링 회사인 SIMCO 엔지니어링을 설립해, 뉴욕 JFK공항 및 Newark 공항 활주로 공사,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교량 건설 등 평생을 교통연구 및 공사 분야에 종사해왔다.
2013년 남은 여생을 한국에서 보내고자 은퇴 후, 한국으로 돌아와 영어재능 기부 등 여러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CAR T-세포치료센터’ 현판식
삼성서울병원 CAR T-세포치료센터(센터장 김원석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지난 4월 1일 국내 최초로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 T-cell)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CAR T-세포치료센터를 오픈하고, 최근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에는 김원석 센터장을 비롯하여 혈액종양내과 김석진∙김기현∙윤상은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조덕 교수, 소아청소년과 유건희∙주희영 교수, CAR T-세포치료 전문 코디네이터와 전문 간호사들이 참석했다.
현재 CAR T-세포치료센터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과 25세 이하의 급성 B 림프모구성 백혈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노바티스사의 킴리아 CAR T-세포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 치료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회사(큐로셀)에서 개발한 CRCO1에 대한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며, 재발성/치료 불응성 다발 골수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얀센에서 개발한 CAR T-세포 치료제를 국내 허브 기관으로서 임상 시험 진행중이다.


◆은평성모병원 ‘소장이식’ 성공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초고난도 이식수술로 분류되는 소장이식에 성공했다. 이 환자는 수술 후 73일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이번에 이식을 받은 환자는 지방의 한 대학병원에서 장간동맥혈전증으로 소장절제술을 받은 후 단장증후군으로 투병 중이었으며, 지난 2월 22일 소장이식을 위해 은평성모병원을 찾았다.

이번에 소장이식수술을 집도한 황정기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장(혈관이식외과 교수)은 “의료진의 계획대로 빠르게 회복해 건강을 되찾아준 환자와 힘든 치료과정을 함께하신 보호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이번 이식 성공은 오랜 시간 소장이식 경험을 축적한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은평성모병원 소장·다장기이식팀의 협력의 결과이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기증과 이식을 통한 생명나눔의 가치를 알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은평성모병원이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과 빛이 되는 세계적인 장기이식병원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4개 협력기관과 협약 체결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원장 박경우)가 9월 15~16일 강남구, 전라도 무주‧장수군, 남북하나재단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검진 사업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찾아가는’ 진료에서 ‘모셔오는’ 건강검진을 시행하며 사회적 책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협력기관은 진료, 돌봄, 경제적 생활 등 어려움에 처한 의료취약계층을 2명을 추천하고, 강남센터는 이들에게 건강상담을 통한 맞춤형 정밀검진을 제공하게 된다.

또 검진 결과 유증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이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강남센터와 협약기관의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여 건강증진과 저소득 주민을 위한 의료 사회공헌 사업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박경우 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가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공헌을 다 할 것이며, 이번 건강검진 사업처럼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에 대해서도 더욱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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