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회 부산영화제] 봉준호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특별 대담

[26회 부산영화제] 봉준호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특별 대담

일간스포츠 2021-09-15 17:05:42 신고

 
 
 
봉준호 감독이 7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4회 칸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랑데뷰 아베크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1.07.15/

봉준호 감독이 7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4회 칸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랑데뷰 아베크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1.07.15/

봉준호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15일 진행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봉준호 감독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함께 스페셜 토크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봉 감독은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드라이브 마이 카', '우연과 상상'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이번 영화제에 참석하게 됐다.  
 
이에 대해 남 프로그래머는 "봉준호 감독과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일본에서도 대담을 나눈 바 있고,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봉 감독의 열렬한 팬이다. 3년 전 부산에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살인의 추억' 영화 해설을 한 적도 있다. 특별한 인연으로 스페셜 토크를 진행하게됐다"고 밝혔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부산에서 열린다. 70개국 223편이 공식 초청됐다.
 
'온 스크린' 섹션을 신설해 급성장한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와 영화제의 '윈-윈'을 꾀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연상호 감독의 '지옥' 등이 '온 스크린' 섹션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규모를 대폭 축소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예년과 같이 모든 선정작을 여러 회 상영할 예정이다. 대신 전체 좌석수의 50%만을 운영해 거리두기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며, 한국영화 GV(관객과의 대화)는 모두 현장 진행하며 해외영화 GV는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2020 칸 영화제 오피셜 셀렉션에 올랐던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가 개막작으로 월드 프리미어 상영되며, 렁록만 감독의 '매염방'이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폴 버호벤의 '베네데타',  웨스 앤더슨의 '프렌치 디스패치', 제인 캠피온의 '파워 오브 도그' 등 거장들의 영화가 초청됐으며, 2021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티탄(쥘리아 뒤쿠르노 감독)' 등 국제영화제 수상작도 부산에서 관객과 만난다. '플로리다 프로젝트' 션 베이커 감독의 신작 '레드 로켓', 유연석이 주연을 맡은 프랑스 영화 '고요한 아침(데루크르 감독)', 2021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전종서 주연의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애나 릴리 애머푸어 감독)' 등 화제작들이 상영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부산국제영화제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