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랜드홀딩스가 암호화폐(가상자산) 자산기업과 처음으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홍콩랜드홀딩스는 자사 ‘쓰리 익스체인지 스퀘어’의 한 층을 ‘해시키 그룹’에 임대하기로 결정했다.
홍콩랜드홀딩스는 전통적인 금융 기관과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기업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센트럴 지역의 임대 포트폴리오를 진화시킬 계획이다.
이 기업은 “홍콩의 디지털 자산거래를 규제하기로 한 당국의 결정은 새로운 규제 틀을 가지고 있다”며 “금융산업에서 미래를 갖고 있다는 확신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까지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 중 주요 중심지에 입주할 규모를 가진 곳은 거의 없었다”며 “하지만 최근 변화 중이며 핀테크 분야에서 기업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시키 그룹의 마이클 리 전무 이사는 “쓰리 익스체인지 스퀘어는 홍콩에서 가장 권위있는 사무실 건물 중 하나”라며 “우리는 재계의 중심으로 옮겨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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