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닮은 사람' 고현정-신현빈-김재영-최원영, 불안+고뇌 눈빛

'너를 닮은 사람' 고현정-신현빈-김재영-최원영, 불안+고뇌 눈빛

일간스포츠 2021-09-15 14:35:42 신고

'너를 닮은 사람'

'너를 닮은 사람'

'너를 닮은 사람'이 주연 배우 4인 고현정 신현빈 김재영 최원영의 얼굴과 강렬한 컬러의 물감 자국이 겹쳐 네 폭의 캔버스를 연상하게 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 수채화처럼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기며 번져나갈 네 사람의 남다른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0월 1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JTBC '너를 닮은 사람' 제작진이 새롭게 공개한 4인 캐릭터 포스터의 첫 번째는 불안한 눈빛으로 살짝 뒤를 돌아보는 듯한 주인공 고현정(정희주)의 모습이다. 성공한 화가이자 에세이 작가로 '모든 것을 가진 여자'이지만 알 수 없는 표정을 띤 고현정의 포스터에는 '너, 날 찾아온 목적이 뭐야?'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이 쓰여 있어 어떤 이유로 이같은 말을 던졌는지를 궁금하게 한다.
 
두 번째 포스터는 공허한 눈빛을 가진 또 다른 주인공 신현빈(구해원)의 옆모습을 담았다. 찬란하게 빛나는 청춘이었지만 걷잡을 수 없이 망가져 버린 뒤, 세 계절 내내 낡은 코트를 입고 다니는 인물인 신현빈은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내뿜는다. 또 신현빈의 '저를...알아보시겠어요?'라는 대사는 청춘의 빛을 잃은 그녀의 사연을 궁금하게 했다.
 
세 번째 포스터의 김재영(서우재)은 언뜻 차분해 보이지만 흔들리는 듯한 눈빛으로 '그때, 우린 불행했나요?'라고 누군가에게 묻고 있어 그가 감춘 심상치 않은 과거를 암시한다. 마지막 캐릭터의 주인공은 최원영(안현성)이다. 부유한 집안의 아들로, 고현정의 자상한 남편이기도 한 최원영은 살짝 찌푸린 듯 고뇌하는 표정이다. 또 '차라리 거짓말이라도 해 줘'라는 대사는 그가 외면하려는 진실이 무엇인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너를 닮은 사람'은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 정희주, 그리고 그녀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 구해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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