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김밥 식중독 환자 134명.."결과 나오는 대로 처분 달게 받겠다"

마녀김밥 식중독 환자 134명.."결과 나오는 대로 처분 달게 받겠다"

금강일보 2021-08-05 19:47:31 신고

마녀김밥 식중독 환자 134명.."결과 나오는 대로 처분 달게 받겠다"


마녀김밥이 최근 발생한 식중독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5일 청담동 마녀김밥은 SNS를 통해 “저희 마녀김밥이 금번 발생된 분당 지역 식중독 사건에 너무 큰 고통과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관할 당국의 역학조사와 원인규명을 하고 있다”면서 “결과가 나오는 대로 처분을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녀김밥은 “두려운 건 사실이지만 피하거나 숨지 않겠다”며 “피해를 입으신 마지막 한 분까지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환자분들과 피해 입으신 모든 분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바란다”며 “거듭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했다.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분당구에 위치한 마녀김밥 A 지점과 B 지점에서 음식을 사 먹은 고객 134명이 복통·고열·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A 지점은 지난달 29∼30일, B 지점은 이달 1∼2일 환자 발생이 집중됐다. A 지점을 이용한 40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B 지점 이용 환자들은 대부분 경증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환자들의 가검물과 두 지점 도마와 식기 등의 검체를 체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 환자 가검물 일부에선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살모넬라균은 대표적인 식중독의 원인균이다.

한편 청담동마녀김밥은 이영자가 한 예능프로에 나와 김밥맛집으로 소개 한 바 있으며 이후 김원효·심진화 씨 부부가 여러곳에 점포를 내면서 '연예인이 사랑한 김밥'으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탔다.

현재 발생한 분당 소재 청담동마녀김밥 식중동 사건과 김원효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