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 주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조사 기관에 따라 엇갈리는 모습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 조사 업체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5일 발표한 8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 지사 28%, 윤 전 총장 22%를 기록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10%를 기록해 3위를 유지했고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4%로 4위에 올랐다. 전날 대선 출마를 선언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3%를 기록하며 4주 연속 동률을 이뤘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각 2%,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각 1%를 기록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7%, 모름·무응답은 6%로 집계됐다.
앞서 4일 발표된 여론 조사 업체 PNR리서치가 뉴데일리와 시사경남 의뢰로 지난 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상대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 물은 결과에서는 윤 전 총장이 34.0%의 지지율로 선두에 자리했다.
이 지사는 25.7%,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5.5%였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4.1%였고, 이어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3.9%, 추미애 후보 2.9%, 유승민 전 의원 2.7%, 정세균 후보 2.3% 순이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해당 여론 조사 업체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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